트럼프, 관세율 통보하며 압박 예상

베선트 “中상대와 토토사이트 벤츠외 분야 논의”

스콧 토토사이트 벤츠 미 재무장관. [로이터]
스콧 토토사이트 벤츠 미 재무장관. [로이터]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7일(현지시간) “미국은 앞으로 48시간 이내에 여러 (토토사이트 벤츠 합의) 발표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토사이트 벤츠 장관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우려하는 건 거래의 양이 아니라 질”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4월 2일 상호관세 수준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말하면서 토토사이트 벤츠협상 관련 많은 이들이 입장을 바꿨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젯밤 내 이메일 계정은 많은 새로운 제안으로 가득 찼다. 앞으로 며칠간 바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부터 48시간 이내이면 상호관세 유예 시한이 끝나는 7월 9일을 의미한다.

베선트 장관뿐 아니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유예 시한 전에 몇몇 국가와의 토토사이트 벤츠협상 타결이 발표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미국이 일방적으로 정한 관세율이 명시된 서한을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정오(한국시간 8일 오전 1시)부터 발송하겠다면서 토토사이트 벤츠 상대국의 양보와 빠른 합의를 종용해왔다.

베선트 장관은 이 서한의 내용에 대해 “이는 단지 ‘미국과 토토사이트 벤츠을 원하는 것에 감사하다. 우리는 여러분을 토토사이트 벤츠파트너로서 환영한다. 여러분이 돌아와서 협상하고 싶지 않다면, 관세율은 여기 있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토토사이트 벤츠 장관은 중국계 인기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 매각 협상과 관련해서는 “내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지 않은 것 중 하나가 틱톡”이라며 답변하지 않았다.

그는 다만,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 몇 주 내에 중국측 상대와 만날 거라는 점”이라며 “중국이 원한다면 함께 협력할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토토사이트 벤츠을 넘어 다른 분야로 확대할 수 있는지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토토사이트 벤츠 장관은 향후 행보에 대해 “나는 대통령이 원하는 대로 할 것”이라면서도 “재무부에서 매우 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본다. 지난 5∼6개월 동안 매우 바빴고, 아직 할 일이 많다. 이제 재부무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의 실행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