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스포츠토토사이트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스포츠토토사이트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국민의힘은 6일 스포츠토토사이트 중복게재와 제자 스포츠토토사이트 가로채기 의혹이 제기된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준우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후보자의 연구 윤리 위반 의혹은 범죄 수준”이라며 “스포츠토토사이트부 장관 후보자보다는 ‘연구 윤리 파괴자’라는 이름이 더 잘 어울릴 정도”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보도에 따르면 제자의 학위 스포츠토토사이트을 표절한 것으로 의심되는 스포츠토토사이트이 10개 이상이나 확인됐다”며 “반성은커녕 뻔뻔하기까지 하다. 국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인사청문 제도를 우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제자의 연구 성과를 가로채고 학계를 속인 사람이 스포츠토토사이트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스포츠토토사이트 수장이 돼선 안 된다”며 “즉시 석고대죄하고 사퇴하길 바란다”고 했다.

같은 당 김희정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 후보자 등 장관 후보자들이 여러 의혹에 대해 ‘청문회에서 답하겠다’고 말한 사례를 열거하면서 “사실상 입 다물겠다는 말”이라고 따졌다.

김 의원은 “(국무총리) 김민석이 (후보 시절) 버티다 임명되니 나쁜 짓만 따라 배운 듯”이라며 “해명할 자신 없으면 그 자리에 설 자격도 없다. 청문회는 면피용 시간이 아니다. 책임질 사람만, 떳떳한 사람만 나와야 한다”고 했다.

한편,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민전 의원실 등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2018년 충남대 교수 시절 실험설계와 결론 등이 유사한 스포츠토토사이트 두 편을 각기 다른 학회지에 실은 것으로 전해져 스포츠토토사이트 쪼개기 논란이 일었다.

두 스포츠토토사이트은 자신이 지도하던 대학원생이 같은 해 발표한 스포츠토토사이트과도 사실상 동일해 제자 스포츠토토사이트을 가로채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