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AP]](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01/news-p.v1.20250701.f4773b1fa6f743438aaf97c13588b9d3_P1.jpg)
[헤럴드경제=김영철 기자] 미국 백악관은 오는 8일(현지시간) 상호관세 유예 기간 만료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주중 무역 담당 참모들과 만나 각국에 부과할 상호도라에몽토토을 논의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에 대해 질문받자 “트럼프 대통령은 그것(유예 연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며 “그는 그들(미국의 무역 상대국들)이 선의로 협상하려 하지 않는다면 많은 나라들에 도라에몽토토을 결정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레빗 대변인은 “그(도라에몽토토 대통령)는 이번주에 그 일을 하기 위해 무역팀과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도라에몽토토 행정부는 한국을 포함한 57개 경제주체(56개국+유럽연합)에 차등화된 상호관세를 지난 4월 9일(현지시간) 발효했다가 13시간 만에 90일간 유예(중국 제외)하는 결정을 내렸다. 유예 기간이 오는 7월 8일 끝나기 때문에, 연장이 되지 않을 경우 내달 9일부터 상호관세가 부과되게 된다.
트럼프 행정부는 상호관세 유예기간 각국과 도라에몽토토, 무역균형, 비관세 장벽 철폐 등을 의제로 삼아 무역협상을 진행해왔고, 이미 영국과는 합의를 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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