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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수화물 초과했다 날벼락”…비행기 탑승객 고육지책은?
[토토사이트 마블=김영철 기자] 비행기 탑승객들의 수하물에 요금을 엄격하게 매기는 항공사들이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면서 승객들이 고육지책으로 기내 반입이 가능한 소형 가방을 구매하는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항공사의 엄격한 수화물 가로·세로·높이 길이를 맞춰야 하는 데다 조금이라도 무게가 초과할 경우 저가로 구입한 탑승요금이 무색할 정도의 막대한 초과 수수료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7일(현지시간)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항공사들이 위탁 수하물로 벌어들인 수익은 72억7000만달러(약9조8900억원)에 달한다. 2019년, 2023년위탁 수하물로 벌어들인 수수료가 각각 57억6000만달러, 70억달러인 것과 비교하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수하물을 포함한 좌석 선택, 와이파이 이용, 라운지 이용, 좌석 업그레이드, 식음료 구매 등 모든 항공사 추가 비용의 총 세계 비용은 올해 145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2025-06-0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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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칼끝, 하버드 다음으로 떨고 있는 ‘이 학교’
[토토사이트 마블=김영철 기자] 미국 대학들이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하버드대학교의 대립이 격화하자 노심초사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버드대에 대한 예산지원 중단부터 외국인 유학·연수생 등록 제한 등 연일 압박을 가하면서 다른 대학들도 유사한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하버드대 다음으로 가장 피해를 입을 대학은 정작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아닐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하버드대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하고 이들의 비자 발급을 중단한 것에 이어 재학 중인 유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하려는 트럼프 행정부의 조치를 감안했을 때 외국인 유학생 비율이 높은 대학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 컬럼비아대의 경우 외국인 재학생 비중은 전체 학생들 가운데 40%를 차지하고 있어 절반에 가깝다. 외국인 유학생 비중이 28%를 차지하는 하버드대보다 더 많은 수준이다. 미국
2025-06-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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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기승’ 모기, 박멸이 답일까…‘암컷 불임’ 놓고 찬반가열
[토토사이트 마블=김영철 기자] 여름철이 본격화하면서 불청객 모기가 기승하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 등으로 모기 출현 시기가 점점 앞당겨져 모기로 인한 스트레스가 매년 커지는 실정이다. 이에 모기 해충을 영원히 박멸할 수 있는 유전자 조작 기술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쏠린다. 유전자 변형으로 난소가 제대로 기능하지 않는 암컷 모기를 만들어 모기 번식을 점차 낮춘다는 의도다. 그러나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 방법을 두고 윤리적 딜레마가 대두되고 있다. 생명의 기본 구조를 함부로 조작하는 것이 위험한 발상이며, 모기라는 생명체 자체가 가진 가치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미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의 모기를 표적 삼는 프로젝트 ‘타깃 말라리아(Target Malaria)’에서 모기 개체 수를 줄이는 연구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분자생물학자 알레코스 시모니에 따르면 연구팀은 말라리아를 옮기는 ‘아노펠레스 감비아에(Anopheles g
2025-06-0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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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을 위기 트럼프 모교, 뜻밖의 구세주 정체는?
[토토사이트 마블=김영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졸업한 고등학교가 심각한 재정난에 허덕이는 가운데, 중국인 사업가가 학교 재건에 본격 나섰다. 5일(현지시간)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졸업한 136년 역사의 뉴욕군사학교(NYMA)가 심각한 재정난을 겪는 가운데, 앨런 루(56)라는 중국인 사업가가 이 학교 재건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지난 2월 콘월 시의회 회의에서 학교 측 대표자로 나온 린센 장은 “학교의 소유권이 바뀌었으며, 새 소유자는 교육에 대한 비전을 가진 인물”이라며 루와 함께 새 경영진이 향후 재학생 수를 150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WSJ는 “루는 트럼프 대통령이 폐교 위기를 맞고 있는 NYMA의 재건을 추진하는 두 번째 중국인 기업가로 알려져있다”며 “그는 21세기 최악의 미중 갈등 국면 속에서 이 과업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NYMA의 새로운 투자자 루는 중국 푸단대학교에서 금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상하이에
2025-06-0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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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버드대 유학·연수 외국 학생들 비자발급 제한”
[토토사이트 마블=김영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에서 공부하거나 이 학교의 학자 교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하려 하는 외국인에 대해 비자 발급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포고문을 통해 “하버드대에서 진행하는 학업 과정이나 하버드대가 주최하는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유일한 목적 또는 주된 목적으로 미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3년 10월 가자전쟁 발발 이후 반(反)이스라엘 시위가 벌어졌던 일부 아이비리그 대학교들에 보조금 지급 중단을 압박하며 학내 인사 등에 대한 정부 개입 허용을 요구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하버드대가 대학 자율권 침해를 용인할 수 없다며 버티자 트럼프 행정부는 하버드대에 대한 각종 지원 차단, 보조금 회수 경고 및 정부 용역 계약 해지 추진 등으로 압박의 강도를 높여왔다.
2025-06-0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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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트럼프 “하버드대 다니려는 외국 학생 입국 제한 필요”
[토토사이트 마블=김영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버드대에서 공부하거나 이 학교의 학자 교류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하려 하는 외국인에 대해 비자 발급을 제한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포고문을 통해 “하버드대에서 진행하는 학업 과정이나 하버드대가 주최하는 교환 방문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유일한 목적 또는 주된 목적으로 미국에 입국하려는 외국인의 입국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2025-06-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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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9일부터 12개국 국민 美입국 전면금지…어느 나라?
[토토사이트 마블=김영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이란 등 12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했다. 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서명한 포고령에 따르면 입국이 금지된 국가는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차드, 콩고공화국, 적도기니, 에리트레아, 아이티,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수단, 예멘 등 12개국이다. 이번 발표에서 북한은 빠졌다. 입국 금지 조처는 오는 9일 0시1분부터 시행된다. 이와 더불어 브룬디, 쿠바, 라오스, 시에라리온, 토고, 투르크메니스탄, 베네수엘라 등 7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은 부분적으로 제한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포고문을 통해 “미국과 미국 국민의 국가 안보와 국익을 보호하기 위해 행동해야 한다”며 “급진적인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3월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과 이란 등 11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포함해
2025-06-05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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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희토류 두달째 통제에…글로벌 자동차업계 ‘비명’
[토토사이트 마블=김영철 기자] 중국이 미국의 ‘관세 폭탄’에 맞서 두 달째 희토류 수출을 차단하자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탓에 희토류가 사용되는 차부품의 생산을 중국으로 오히려 이전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제조시설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오는 목표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시작한 무역전쟁 의도와는 정반대의 현상이 벌어지는 것이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조치는 미국의 관세에 대한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해석됐지만, 세계 자동차 제조업체, 항공우주 산업, 반도체 기업, 방산업체 등의 핵심 공급망을 뒤흔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제너럴모터스(GM), 포드 등 미 대형 자동차 제조사와 부품 공급업체들은 희토류 소재 자석을 사용한 자동차용 전기모터를 중국 공장에서 생산하거나 미국에서 제조된 미완성 모터를 중국으로 보낸 뒤 희토류 자석을 부착해 수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
2025-06-0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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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푸틴, 4번째 통화 “對우크라 보복공격 강력 언급”
[토토사이트 마블=김영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핵문제 등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푸틴 대통령과 1시간15분간 통화한 사실을 공개했다. 이어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항공기 공격과 양측이 진행 중인 다양한 공격에 대해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좋은 대화였지만 즉각적인 평화로 이어질 대화는 아니었다”며 “푸틴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의한) 공군기지 공격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매우 강력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는 우크라이나가 최근 기습적인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의 장거리폭격기 등 항공기 수십대를 파괴한 데 대해 푸틴 대통령이 보복 공격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해 유리 우샤코프 크렘린궁 보좌관은 브리핑에서 두 정상이 군용 비행장 공격 주제를 꽤 길게 다뤘다고 확인하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2025-06-05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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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패닉바잉 끝났다”…美 지난달 자동차 판매 급감
[토토사이트 마블=김영철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정책으로 인해 신차 가격 상승을 우려한 미 소비자들의 ‘패닉바잉’이 끝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지난달 경형 차량 판매가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리서치 업체 워즈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지난달 경형 차량의 계절 조정 연환산 판매 대수(SAAR)가 1565만대로 직전 달인 4월(1725만대) 대비 약 160만대 감소했다. 이는 2020년 4월 코로나19 팬데믹 초기 이후 최대 하락 폭이다. 3월 판매량은 1783만대였다. 5월 차량 판매 급감은 트럼프 행정부의 자동차 관세 부과로 인한 찻값 인상에 대비해 소비자들이 서둘러 차량 구매에 나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3일부터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자동차 업체들은 그간 비축해둔 ‘비관세’ 재고 차량으로 버텨왔지만 이마저도 소진되면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미국 자동차 업체인
2025-06-04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