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명품 매장의 유리창을 깨고 시계 등을 훔쳐 달아나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A씨의 범행 당시 모습. [MBN 캡처]
중고 명품 매장의 유리창을 깨고 시계 등을 훔쳐 달아나 특수절도 혐의를 받는 A씨의 범행 당시 모습. [MBN 캡처]

[토토사이트 마초경제=이영기 기자]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유리창을 깨고 명품 시계 5점을 훔쳐 달아난 40대 남성 A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30일 오후 4시 50분께 폐쇄회로(CC)TV 추적 등을 통해 서울 광진구에서 A씨를 긴급체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새벽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중고명품매장의 유리창을 깨고 롤렉스 등 명품 시계 5점을 훔쳐 달아나 특수절도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범행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검은색 헬멧을 쓴 A씨는 길가에 앉아 무언가를 깊게 고민하는 듯 하다가 돌연 인근 건물로 향해 한 매장 앞 유리 벽에 물체를 던지는 모습 등이 기록됐다.

A씨가 훔친 물건은 진열 상품 중 가장 비싼 롤렉스 시계로, 피해 금액만 1억5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20k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