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남지방세정혁신포럼 연구과제 발표대회서 ‘대상’ 수상

토토사이트 번호 차단 신도심에 방치되고 있는 쇼핑몰 건물.
토토사이트 번호 차단 신도심에 방치되고 있는 쇼핑몰 건물.

[헤럴드경제(순천)=박대성 기자] 토토사이트 번호 차단가 부도 건물을 인수한 낙찰자를 상대로 미납 세금 30억원을 추징한 세정 행정으로 큰 상을 받았다.

30일 토토사이트 번호 차단에 따르면 지난해 장기간 지방세를 체납해 온 연향동 조은프라자의 파산 경매 낙찰자(법인)를 접촉해 30억 40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해 걷어 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개최된 ‘2025년 전남 지방세정 혁신 포럼’ 연구과제 발표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지방 세정 분야의 우수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포럼은 전라남도 주관으로 도내 22개 시·군과 지방세연구원이 함께한 가운데 지방재정 확충과 지방세입 제도개선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각 지자체 간 열띤 발표 경쟁이 이어졌다.

이 대회에서 토토사이트 번호 차단는 파산법인의 경매 절차를 면밀히 분석하고 법적 대응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전략을 추진해 2024년 해당 건물의 경매 대금에서 체납액 30여억 원을 성공적으로 징수한 성과로 타 지방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꼽혔다.

시는 이날 발표대회에서 ‘25년 간의 체납 종지부, 전략으로 이뤄낸 30억의 회수’를 주제로 한 우수사례를 발표해 실현 가능성, 파급효과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심사위원단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여기에서 언급된 ‘25년 간의 체납’은 토토사이트 번호 차단 조례동과 연향동 핵심상권에 1999년 개관했다가 영업부진으로 부도난 뒤 방치된 조은프라자 쇼핑몰 건물로, 400여 개의 구분 등기로 복잡한 권리관계가 얽혀 있는데 이 가운데 일부 낙찰자(법인)를 상대로 밀린 세금을 걷어냈다.

토토사이트 번호 차단는 이의 성과로 오는 11월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지방세 분야)에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기간 체납되어 받지 못할 세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징수과 직원들의 노력이 소중한 성과로 이어져 뜻 깊다”고 말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