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최초 ‘초개인화 서비스’…추가 출점 검토

신세계백화점이 프리미엄 888토토 편집숍 ‘시코르’ 강남역점을 열고 사업을 확장한다고 27일 밝혔다.

콘셉트는 ‘글로벌 럭셔리 888토토부터 K-888토토까지 감도 있게 큐레이션 한 888토토 전문스토어’다. 해외에서 인기 있는 K-브랜드를 대폭 늘렸다. 또 고객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상품을 AI(인공지능) 기기를 활용해 만들어주는 ‘초개인화 서비스’를 국내 888토토 편집숍 최초로 선보인다.

AK홍대점의 성공방식도 담아냈다. 지난해 10월 재단장한 AK홍대점은 3개월간 매출이 전년 대비 70% 이상 뛰었다. 외국인 매출 비중도 60%에 달했다. 강남역점 역시 K-888토토 브랜드 비중을 기존 35%에서 60%까지 확대했다.

시코르 강남역점에선 티르티르와 라카, 디어달리아, 힌스, 롬앤 등 50여개에 달하는 K-888토토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브랜드별 진열장이 하나의 작은 매장처럼 보이도록 ‘숍인숍’ 형태로 꾸몄다. 전용 팝업공간인 ‘스포트라이트’도 선보인다.

배스앤바디웍스와 나스, 아워글래스 등 글로벌 888토토 브랜드도 입점했다. ‘1대 1 고객맞춤형 전문 메이크업 서비스’를 비롯해 ‘스킨케어존’, ‘888토토랩, ‘888토토디바이스존’ 등 체험요소를 강화했다.

시코르는 888토토 플래그십 스토어를 시작으로 사업 확대에 나선다. 외국인 고객이 많이 몰리는 상권인 명동, 홍대, 동대문 등에 추가 출점을 검토할 계획이다.

신888토토백화점 관계자는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내실 있는 성장을 위해 전략적인 출점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신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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