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골드문 토토사이트 먹튀 체제는 명분 좋은 자리 나눠 먹기”

지난 25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6·25 전쟁 참전 유엔군 전몰 용사 추모제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헌화하고 있다. [연합]
지난 25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6·25 전쟁 참전 유엔군 전몰 용사 추모제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헌화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지금 우리 당의 혁신을 위해서는 집단 골드문 토토사이트 먹튀 체제는 안 된다”며 “단 한 발자국도 전진할 수 없는 ‘변종 히드라’에 불과하다”고 했다.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금은 평시가 아니다. 전시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국민의힘 일각에서 차기 골드문 토토사이트 먹튀부를 집단 골드문 토토사이트 먹튀 체제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민의힘은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선거와 최고위원 선거를 따로 치르기에 당대표 선거 득표율 2위 이하 후보들은 골드문 토토사이트 먹튀부에서 배제된다. 만약 집단 골드문 토토사이트 먹튀 체제가 도입되면 한 선거에서 특정 순위 안에 안착한 후보는 모두 골드문 토토사이트 먹튀부 일원이 된다. 2016년 20대 총선 패배 전까지만 해도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득표율 1위 후보가 대표를, 2위 후보부터는 최고위원을 맡는 집단 골드문 토토사이트 먹튀 체제였다.

이에 안 의원은 반대 의사를 명확히 한 것이다. 그는 “당을 근본부터 개혁하려면, 권한과 책임이 명확한 단일 리더십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집단 골드문 토토사이트 먹튀 체제에서는 계파 간 밥그릇 싸움, 진영 간 내홍, 주도권 다툼에서 벗어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협의와 조율이라는 미명하에 시간만 허비하고, 혁신은 실종되며, 당은 다시 분열의 늪에 빠질 것”이라며 “결국, 집단 골드문 토토사이트 먹튀 체제는 명분 좋은 자리 나눠 먹기로 전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은 우리가 진짜 바뀌려는 의지가 있는지를 눈 부릅뜨고 보고 있다”며 “우리가 개혁에 주춤한다면, 국민은 우리를 단호히 버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 당에 필요한 것은 ‘혁신 전권을 가진 강력한 리더십’”이라며 “살을 도려내고 뼈를 깎는 자기 혁신 없이는, 앞으로 어떤 승리도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unpi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