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22/news-p.v1.20250622.48859e4039b94aca9186d2bce4bac4e1_P1.png)
[토토사이트 마루한경제=문영규 기자] 장마철 등 여름철 비가 많이 내리는 시기에 북한이 묻어둔 지뢰가 남쪽으로 흘러올 수 있다며 군 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2일 “북한군이 지뢰를 매설한 지역 중 일부는 임진강·한탄강·화강·북한강·인북천 등 남북공유하천과 한강 하구로 연결돼 있다”며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북측 지뢰가 유실돼 우리 지역으로 유입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22/news-p.v1.20250622.cc8a26d4aa18413b8ce44b7173e25242_P1.png)
합참은 남북공유하천 인근에서 활동 시 북한의 유실 지뢰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해당 지역에서 지뢰로 추정되는 미상 물체를 발견하면 절대로 접촉하지 말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전했다.
지난해 비무장지대(DMZ) 내 북측지역에서는 북한군이 다량의 지뢰를 매설하는 모습이 우리 군에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쓰는 지뢰로는 나무 상자에 담긴 목함지뢰 외에 나뭇잎처럼 생긴 나뭇잎 지뢰도 최근 발견되고 있다.
ygm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