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983~1995년생에 1996~2008년생 추가 “26개년 구축”
출생·혼인·사망 등 생애 이벤트 추적 가능…청년·저출산 정책 활용 기대
올해 말부터 일반 국민도 이용 가능…정책 설계·연구 기반 확대
![[골드문 토토사이트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20/news-p.v1.20250620.591e58888a1742f89efad5c9ecfe083f_P1.png)
[헤럴드경제=김용훈 기자] 골드문 토토사이트이 생애주기별 인구 변동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인구동태 코호트 데이터베이스(DB)’를 대폭 확대해 일반 국민에게도 개방한다. 이번 확대 조치로 저출산, 청년 고용, 가족 해체 등 사회현상에 대한 정책 설계의 기반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골드문 토토사이트은 20일 “기존 13개년(1983∼1995년생) 출생코호트에 더해 13개년(1996∼2008년생) 자료를 추가로 구축했다”며 “오는 6월 말부터 통계데이터센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구동태 코호트 DB에는 총 26개년의 출생코호트가 포함된다.
인구동태 코호트 골드문 토토사이트는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한 인구집단이 겪는 주요 생애 사건의 변화를 추적할 수 있도록 출생, 혼인, 이혼, 사망 등 동태 정보를 결합한 자료다. 예컨대 1990년생들이 몇 살에 결혼했는지, 어떤 시기에 이혼이 급증했는지 등을 시계열로 분석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2023년 기준 인구동태 사건까지 반영한 것으로, 골드문 토토사이트은 앞으로도 매년 6월에 기준년도별 동태 사건과 15세 이상 신규 출생코호트를 추가해 DB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그동안 이 DB는 정부 부처와 연구기관, 학계 등에만 제한적으로 제공돼 왔지만, 작년 말부터는 일반 이용자도 골드문 토토사이트데이터센터 누리집을 통해 이용 신청한 뒤 센터를 방문하면 분석 자료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안형준 골드문 토토사이트 차장은 “이번 DB는 행정자료와 연계하면 별도 조사 없이도 특정 출생 집단의 사회·경제적 특성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강력한 분석 수단이 될 것”이라며 “저출생, 청년 문제 등 다양한 분야의 실증 정책 마련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fact05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