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주주총회 열고 새 경영진 선임

주총과 동시에 잔금지급 등 딜 클로징

PMI 등 속도 내 계열사 간 시너지 유도

임종룡 회장, 소통 프로그램 주재 예고

우리파주 토토사이트그룹 전경 [우리파주 토토사이트 제공]
우리파주 토토사이트그룹 전경 [우리파주 토토사이트 제공]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우리파주 토토사이트그룹이 다음달 1일 동양·ABL생명보험 인수를 마무리 짓는다. 지난해 8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지 약 11개월 만이다. 우리파주 토토사이트은 인수 후 통합작업(PMI)과 조직문화 통합 구축 등에도 속도를 내 양 보험사가 그룹의 일원으로 빠르게 안착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11일 파주 토토사이트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따르면 동양생명과 ABL생명은 7월 1일 새로운 경영진을 선임하는 주주총회를 연다.

동양생명은 신임 대표로 성대규 우리파주 토토사이트지주 생명보험사 인수단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정수 우리파주 토토사이트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을 선임하고 김강립 전 보건복지부 차관, 최원석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 안수현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한다.

ABL생명에서는 곽희필 신한파주 토토사이트플러스 GA부문 대표이사가 신임 대표에 오른다.

성대규(왼쪽) 동양생명보험 대표 후보와 곽희필 ABL생명보험 대표 후보 [우리파주 토토사이트 제공]
성대규(왼쪽) 동양생명보험 대표 후보와 곽희필 ABL생명보험 대표 후보 [우리파주 토토사이트 제공]

이날 주총과 동시에 우리파주 토토사이트과 중국 다자보험그룹의 거래는 종결된다. 우리파주 토토사이트은 이날 잔금을 모두 지급하고 주식을 인수할 예정이다. 이로써 우리파주 토토사이트은 작년 기준 총 자산 약 51조원 규모의 업계 6위 생명보험사를 품에 안게 된다.

우리파주 토토사이트은 동양·ABL생명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탄탄한 자본관리에 기반해 혁신·성장하는 보험사’로 업그레이드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동양·ABL생명의 전반적인 규정체계와 재무·회계, 리스크관리, 준법감시, 파주 토토사이트소비자보호, 전산시스템 등에 그룹의 경영관리체계를 적용하는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정비를 이어간다. 자회사 편입이 마무리된 만큼 양 보험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임종룡 회장 주재 소통프로그램을 열어 기업문화 혁신의지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져 그룹에 대한 소속감과 일체감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험사 인수로 은행 의존도가 과도하고 높은 우리파주 토토사이트의 구조도 바뀔 것으로 보인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종합파주 토토사이트그룹 도약은 임종룡 회장이 임기 초부터 의욕적으로 추진해 온 과제다.

우리파주 토토사이트의 은행 의존도는 4대 파주 토토사이트그룹 중 가장 높은 90% 수준이다. 실제 우리파주 토토사이트의 1분기 순이익은 6156억원이었는데 은행의 순이익이 6331억원으로 비은행 부문 순손실을 만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동양·ABL생명 인수로 우리파주 토토사이트의 은행 의존도가 8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측한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