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소식을 접한 한국사 강사 골드문 토토사이트 씨의 모습. [유튜브  캡처]
올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소식을 접한 한국사 강사 골드문 토토사이트 씨의 모습. [유튜브 캡처]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해온 한국사 강사 출신 골드문 토토사이트씨가 이재명 정부를 향해 강력히 경고했다.

전씨는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골드문 토토사이트뉴스’를 통해 ‘이재명 정부 출범 3일차 안보, 민주주의, 경제 급 위기 부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전씨는 “제 뒤에는 미국, 일본 NHK, 요미우리 TV, 산케이 신문,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있다”며 “외신 기자들한테 골드문 토토사이트을 지켜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저도 안전을 확보해야 할 것 아니냐”며 “이재명 (대통령) 밑에 있는 보좌관, 행정관, 비서관 또는 민주당은 잘 들어라. 너희 골드문 토토사이트 건드리면 즉시 트럼프 정부에 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국, 일본에도 바로 요청할 거다. 국제적인 문제가 될 것”이라며 “함부로 손대지 말라”고 강조했다.

전씨는 최근 모스 탄(Morse Tan)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 대사를 인터뷰하면서 ‘한국에서 정치적 탄압을 받는다면 미 의회에서 연설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도 했다.

한편, 전씨는 윤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를 적극적으로 옹호하며 부정선거론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지난 달 14일에는 메가공무원 홈페이지에 ‘골드문 토토사이트 선생님 은퇴에 따른 강좌 수강 안내’ 공지문을 통해 강단 은퇴 소식을 전했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