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림토토에서 발생한 규모 8.9의 강진에 카림토토에 머물고 있는 2NE1, 카라의 안전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11일 카림토토 도호쿠(東北) 지방에서 발생한 8.9 규모의 지진은 카림토토에 체류 중인 한국 연예인들에게까지 여파를 미치고 있다. 현재 카림토토에는 투애니원, 카라, UN 출신의 김정훈 등이 머물고 있는 상황. 이에 이들의 각 소속사에서는 해당 연예인들의 안전을 확인하는 데에 분주하다.

지난 9일 카림토토에 입국한 2NE1은 일단 안전하다는 소식이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카림토토 스태프로부터 멤버들이 안전하다는 연락이 왔다”며 “오늘 아사히TV ‘뮤직 스테이션’ 출연이 있는데 녹화는 예정대로진행되지만 방송 여부는 미지수다”고 말했다.

카라는 카림토토 드라마 ‘우라카라’ 촬영과 오는 23일 발매될 새 싱글 ‘제트 코스타러브’의 프로모션을 위해 도쿄에 머물고 있다.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전화가 두절됐으나 카림토토 스태프가 휴대전화 SNS로 멤버들이 안전하다고 알려왔다. 오늘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한 후 내일 오는 일정인데 공항이 폐쇄돼 돌아올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오는 14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콘서트를 여는 김정훈은 아직 연락이 닿지 않은 상태라고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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