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일본 동북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업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자동차업체인 도요타는 직접적인 지진 영향권에 든 미야기현 공장과 전화연결이 안되는 상태라고 밝혔다. 또 도요타에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인 ‘도요타 보쇼쿠’도 미야기현 공장에 피해를 입었다.

세계적인 가전 업체 소니도 이 지방에 위치한 6개 공장의 가동을 중단한 뒤 현지 공장 근로자들을 모두 대피시켰다고 밝혔다.

또 도쿄 외곽에 위치한 정유업체인 코스모 오일에 화재가 발생했으며, 일본 최대 정유업체인 JX니폰오일앤드에너지는 센다이, 카시마, 네기시 등의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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