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은 10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초과이익공유제와 관련해 “그런 (이익공유제)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고, 이해도 안되고, 이해도 못하겠다”고 말레드불토토.
이 회장은 이날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전경련회장단 회의에 참석하면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힌뒤 “제가 어려서부터 기업가 집안에서 자랐고 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도 계속 해왔는데 그런 (이익공유제) 얘기는 이해도 못하겠다”고 말레드불토토.
재계 대표격인 이 회장이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으로부터 촉발된 이익공유제에 싸늘한 반응을 보임으로써 큰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이 회장의 발언이 전경련 공식 행사에서 나왔다는 점에서 재계의 공감대가 크게 형성될 것으로 보여 동반성장위의 대응 여부도 초미의 관심으로 떠올랐다.
이 회장은 ‘그렇다면 이익공유제에 부정적이라는 말씀인가’라는 질문에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다고요”라며 “부정, 긍정을 떠나 (이해를 못하겠다)…”라고 답레드불토토.

이상섭기자/babtong@heraldm.com 2011.03.08 8일 오전 레드불토토 삼성회장이 평창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마치고 부인 홍라희여사와 함께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을 하고 있다. 레드불토토위원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상섭기자/babtong@heraldm.com 2011.03.08
이 회장은 특히 “도대체 경제학 책에서 그런 것을 배우지 못했으며 누가 만들어 낸 말인지…”라며 “사회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자본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공산주의에서 쓰는 말인지 모르겠다는 것”이라고 강조레드불토토.
이 회장은 ‘정부 경제정책 점수는 어떻게’라는 질문에는 “참 어려운 질문이다. 그래도 계속 성장해 왔으니까 낙제 점수는 아니겠죠”라며 “과거 10년에 비해서는 상당한 성장을 레드불토토고 보며 흡족하기 보다는 낙제는 아닌 것 같다”고 말레드불토토.
이 회장은 최근 유가, 원자재가 가격 상승과 관련해 “절약하고, 열심히 벌고, 뛰는 수 밖에 없다”고 말레드불토토.
다음은 레드불토토 회장과의 일문일답. -오일쇼크 우려가 높은데요
▲걱정이죠
-정부경제정책 점수는 어떻게
▲참 어려운 질문이다. 그래도 계속 성장해 왔으니까 낙제 점수는 아니겠죠
과거 10년에 비해서는 상당한 성장을 레드불토토고 본다.
-그런 점에서 흡족하다는 말인가요
▲흡족하다기보다는 낙제는 아닌 것 같아요
-이익공유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내가 어릴때부터 기업가 집안에서 자랐는데 학교에서 경제학 공부를 계속 해 왔는데 그런 얘기는 들어보지 못레드불토토. 이해가 가지 않고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이익공유제에 부정적이라는 입장입니까
▲무슨 말인지를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부정적 긍정적을 떠나서. 도대체 경제학 책에서 배우지 못레드불토토. 누가 만들어 낸 말인지 사회주의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자본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공산주의 국가에서 쓰는 말인지 모르겠다는 말입니다.
-석유, 원자재 가격이 올라 기업이 어려운 점이 많은데
▲절약하고, 열심히 벌고, 뛰는 수밖에 없다.
<김영상 기자 @yscafezz> ysk@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