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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가 성공에 공동설계·공동생산 가장 중요”
[메이드 토토사이트=한영대 기자] 한미 조선 협력 프로젝트 일명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선박 및 군함의 ‘공동 설계 및 공동 생산’ 역량이 강화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퍼시픽포럼은 20일(현지시간) 기관지 펙네트에 박진호 전 한국 국방부 정책자문위원이 쓴 ‘한국 마스가 제안 성공 여부는 공동 설계 및 공동 생산에 달려 있다’ 기고문을 실었다. 퍼시픽포럼은 1989년부터 2018년까지 30년간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산하 연구소였다. CSIS는 이재명 대통령의 방미 연설을 유치한 미국 워싱턴의 유력 외교·안보 싱크탱크다. 박 전 위원은 기고문에서 마스가 협력 모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공동 설계’와 ‘공동 생산’이 핵심요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붕괴된 미국 조선업을 재건하기 위해선 설계와 생산에 초점을 맞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며 “비즈니스 투자 관점에서 미 해군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한국 조선사의 공동
2025-08-22 09: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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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이 前 NASA 부국장 “민간·국제 파트너십이 우주 탐사 미래 핵심”
[메이드 토토사이트=한영대 기자] 한화는 21일 대전 카이스트(KAIST)에서 열린 ‘우주의 조약돌’ 프로그램에 파멜라 멜로이 전(前) NASA 부국장이 강연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우주의 조약돌은 한화그룹 우주 사업 협의체인 한화 스페이스 허브와 KAIST가 함께 만든 우주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멜로이 전 부국장은 이번 강연에서 자신의 우주 탐사 경험과 미래 비전을 설명했다. 5000시간 이상 비행경력을 지닌 공군 조종사 출신의 멜로이 전 부국장은 1994년 NASA 우주비행사로 선발돼 3차례 우주왕복선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3번째 미션에서는 여성으로 두 번째로 우주왕복선 사령관을 맡아 디스커버리호를 지휘했다. 이후 2021년 NASA 부국장에 취임해 미국의 우주 정책과 심우주 탐사 계획을 총괄했다. 멜로이 전 부국장은 강연에서 국제우주정거장 미션 과정에서의 도전과 글로벌 협력 사례를 소개하면서 ‘더 나은 미래로 함께 나아가는 인류’라는 목표가 탐사의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
2025-08-22 09: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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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업계, 370만톤 NCC 감축 놓고 치열한 ‘눈치싸움’ 돌입
2025-08-21 11: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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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 맞지만”…가이드라인 부재, 석화업계 혼선 불가피
위기에 내몰린 석유화학(이하 석화) 업계가 공동 생존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와 소통 속에서 나프타분해시설(NCC) 생산 능력을 최대 25%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각 기업이 강력한 자구 노력이 담긴 사업 재편안을 우선 마련해야만 금융,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맞춤 지원을 해주겠다는 ‘선(先) 자구노력, 후(後) 정부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이 같은 정부의 재편안 발표에 석화 업계는 기본적으로는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결국 기업들이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며 적지 않은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석화 경쟁력 제고 방안에서 뚜렷한 진전 없이 감축 목표만 강화됐다는 불만도 감지된다. ▶우려보다는 구체성 있어 긍정 반응=2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20일 발표한 ‘석화 사업 재편 방향’에 대해 석화 기업 관계자들은 대체로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정부가 제시한 사업 재편 방향은 ▷과잉설비 감축 및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
2025-08-21 11: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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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신제품 출시
[메이드 토토사이트=한영대 기자] 롯데케미칼은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브랜드 스타론의 신제품 ‘아리아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9종으로 구성된 아리아 컬렉션은 지난해 출시된 프리미에르, 템피스트 스텔라, 스타코 컬렉션에 이어 선보이는 올해 신제품이다. 신제품은 공간 분위기와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크림, 딥, 콘크리트 등 3가지 컬러 그룹으로 구성됐다. 롯데케미칼은 국내 인조대리석 시장 확대를 목표로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핵심 대리점 및 대형 주방사 등을 대상으로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달에는 인테리어사 및 전국 각 지역 대리점을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를 진행 예정이다. 아리아 컬렉션은 국내 대형 건설사 모델하우스에 설치될 예정이다. 또 해외 거래선으로부터 내달 초도 주문을 확보했고, 미주 및 유럽 시장에서는 내년 제품 라인업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소비자 수요 증가에 발맞춰 향후 고급 천연석 패턴을 구현한 프리미엄 인조대리석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할
2025-08-21 09: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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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업계 ‘NCC 눈치싸움’ 본격 돌입 [석화 구조조정안 발표]
[메이드 토토사이트=고은결·한영대 기자] 석유화학 업계가 정부와 맺은 공동 협약에 따라 생산능력(캐파) 감축 목표를 놓고 본격적인 ‘눈치싸움’에 돌입했다. 기업들은 그간 주요 산업단지별 캐파 축소를 위한 ‘빅딜’을 논의해왔지만, 구체적인 감축 할당은 미정 상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정부와 주요 석화화학 기업 10곳이 체결한 ‘석유화학산업 재도약을 위한 산업계 사업재편 자율 협약’은 구조조정 큰 틀은 제시하되 실행 과정은 자율에 맡긴 형태다. 정부는 연말까지 각사로부터 자구안을 받아 최대 370만톤 규모의 나프타분해시설(NCC) 감축안을 확정하겠다는 방침이며, 한국화학산업협회가 중간 조율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이번 목표치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제시된 수치다. 문제는 감축 목표치는 제시됐지만, 개별 기업의 분담 기준은 정해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각 산단·기업별 상황이 상이해 협의도 난항이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대 370만톤이라는 공동 목표치는
2025-08-21 09: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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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만 받고 알아서 해야 하는 상황”…가이드라인 부재로 세부조율 혼선 불가피 [석화 구조조정안 발표]
[메이드 토토사이트=한영대·고은결 기자] 위기에 내몰린 석유화학(이하 석화) 업계가 공동 생존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와 소통 속에서 나프타분해시설(NCC) 생산 능력을 최대 25% 감축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각 기업이 강력한 자구 노력이 담긴 사업 재편안을 우선 마련해야만 금융, 규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맞춤 지원을 해주겠다는 ‘선(先) 자구노력, 후(後) 정부 지원’ 방향을 제시했다. 이같은 정부의 재편안 발표에 석화 업계는 기본적으로는 환영 입장을 밝히면서도 결국 기업들이 스스로 결단을 내려야 하는 상황을 맞게 됐다며 적지 않은 우려감을 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가 발표한 석화 경쟁력 제고 방안에서 뚜렷한 진전 없이 감축 목표만 강화됐다는 불만도 감지된다. ▶우려보다는 구체성 있어 긍정 반응 =21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가 전날 발표한 ‘석화 사업 재편 방향’에 대해 석화 기업 관계자들은 대체로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정부가 제시한 사업 재편 방향은 ▷과잉설비 감
2025-08-21 09: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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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두산비나 2900억원에 인수…독립형 탱크 사업 강화
[메이드 토토사이트=한영대 기자]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의 베트남 법인 ‘두산에너빌리티베트남(이하 두산비나)’을 인수한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일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비나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가 보유하고 있는 두산비나 주식 전량을 인수하는 형태다. 총 거래금액은 약 2900억원이다. 두산비나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남쪽으로 12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2006년 설립돼 화력발전 보일러, 항만 크레인, 액화천연가스(LNG) 플랜트 모듈을 생산해왔다. HD한국조선해양은 두산비나를 독립형 탱크 제작 기지 및 아시아 지역 내 항만 크레인 사업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두산비나가 기존에 영위하던 사업은 계속 유지한다. 독립형 탱크는 LNG추진선,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암모니아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등 친환경 선박의 핵심 기자재이다. 최근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 강화로
2025-08-20 17: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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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조선 3사 수주잔고 주춤…美 LNG 프로젝트로 반등 기대 [비즈360]
[메이드 토토사이트=한영대 기자] 국내 조선 3사(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업) 수주잔고가 최근 주춤하고 있다. 글로벌 선박 시장이 조정기에 접어들면서 수주량이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시황이 당분간 반등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미국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 진행 여부에 따라 국내 조선사들의 희비가 갈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선 3사의 총 수주잔고는 올해 6월말 기준 134조6755억원이다. 지난해 말(145조4754억원) 대비 7.4% 감소했다. 국내 조선사들은 지난 2년간 글로벌 선박 시장 호황에 힘입어 수주량을 대폭 늘렸다. 그 결과 조선 3사 수주잔고는 2023년 말(121조3515억원)부터 지난해까지 19.9% 증가했다. 상승세를 탔던 수주잔고가 줄어든 배경에는 수주 부진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2~3년간 확보한 수주 물량이 최근 선주사들에 본격적으로 인도되는 반면 신규 수주량은 시황 악화 여파로
2025-08-20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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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 교두보 필수” K-방산, 유럽·중동 현지법인 잇따라 설립 [비즈360]
[메이드 토토사이트=한영대 기자] K-방산이 유럽, 중동 등에 해외 신규 법인을 잇달아 설립하고 있다. 유럽, 중동 내 무기 수요가 안보 이슈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현지 영업망 강화를 통해 수주 실적을 쌓아올리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올해 6월 폴란드에 유럽 법인을 설립했다. 유럽 법인은 KAI 전략자산의 수출 지원 및 품질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될 예정이다. KAI는 폴란드, 프랑스 등에 별도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법인 설립은 폴란드는 물론 프랑스, 영국 등 유럽 전역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됐다고 KAI 측은 설명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에 ‘중동&북아프리카 법인(Middle East&North Africa Regional Headquarters)’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해당 법인 설립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됐고, 올해부터 인력 채용 등을 진행하고
2025-08-20 1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