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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건희 특검 선별한 20명 중 우리 당원 없었다”
[토토사이트 레드룸=김진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제시한 특정 종교 단체 소속 인물들의 당원 여부를 확인한 결과 당원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성훈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특검 측과 우리 당은 합의할 수 있는 수준으로 최소한의 명단을 확인하기로 했다”며 “특검 측에서 엄선해 선별한 20명의 인원이 우리 당원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확인하기 위한 절차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20명 중 단 한 명도 우리 당원이 없었다”며 “이것만 보더라도 특검이 자행하고 있는 정당, 그리고 국민의힘 당사에 대한 압수수색이 얼마나 불합리한 야당 탄압의 폭거인지 알 수 있다”고 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40분쯤부터 국민의힘 중앙당사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에 나섰다. 특검은 “건진법사 등 청탁 의혹과 관련해 현재 국민의힘 당사에 대해 전산 자료 제출 협조 차
2025-08-13 17:5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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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500만 당원’ 개인정보 가져가겠단 특검…무도한 발상”
[토토사이트 레드룸=김진 기자] 국민의힘 ‘사법 정의 수호 및 독재 대응’ 특별위원회(이하 독재대응특위)는 13일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과 관련해 “무도한 발상을 한 특검도 문제지만 위헌적 영장을 발부한 법원에도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독재대응특위 소속의 박준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 앞에서 “오늘 김건희 특검이 국민의힘 중앙당사를 압수수색하며 수백만에 달하는 당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당원 명부를 통째로 가져가겠다고 한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박 의원은 “당원 명부는 정당의 생명이자 그 자체”라며 “이를 앗아가겠다는 건 국민의힘을 해체하겠다는 선전포고이자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반헌법적 폭거”라고 비판했다. 그는 “수백만 명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당원 동의 없이 제출하란 건 민주주의 국가에서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라며 영장을 발부한 법원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특검이 특정 종교 단체
2025-08-13 15: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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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사태·김건희 구속…토토사이트 레드룸 전대 ‘아수라장’
2025-08-13 11: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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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尹부부 동시 구속, 전례 없는 비극…중진으로서 깊이 사죄”
[토토사이트 레드룸=김진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동시 구속 사태와 관련해 “당의 중진인 저 역시 이 역사적 책임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며 “오늘의 비극을 막지 못한 데 대해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 우리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전례 없는 비극을 마주하고 있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윤 의원은 “윤석열 정부를 세워 공정과 상식의 대한민국을 이루고자 했던 국민의 열망과 국민의힘의 노력이 한순간에 무너졌고, 국가의 명예와 국민의 자존심이 깊이 상처받았다”고 했다. 윤 의원은 “12·3 비상계엄은 분명 잘못된 결정이었다. 저를 포함한 국민의힘 누구도 동의한 적이 없다”며 “다만 저는 탄핵에는 반대했다”고 했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의 대한민국 가치와 근간의 붕괴를 떠올리며, 대통령 개인의 탄핵이 아니라 국가 체제의 탄핵을 우려한 소신이었다”며 “그러나 결과적으로 국민의 뜻
2025-08-13 10: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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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장 野 전대…전한길 사태 이어 ‘尹부부 동시 구속’ 악재 겹쳤다 [이런정치]
[토토사이트 레드룸=김진·김해솔 기자] 초유의 ‘전직 대통령 부부 동시 구속’ 사태가 분열의 장으로 변한 국민의힘 8·22 전당대회에 기름을 부을 전망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놓고 찬반으로 엇갈린 주자들이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다. 이른바 반탄(탄핵 반대) 주자인 김문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3일 새벽 입장문을 통해 “헌정사에 유례없는 폭거가 벌어졌다”며 김건희 여사에 대한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의 3대 특검이 전직 대통령 부부를 동시에 구속하는 만행을 저질렀다”며 “조국·정경심 부부를 풀어주자마자 곧바로 전직 대통령 부부를 구속했다”고 했다. 이어 “정치적 복수에 눈이 멀어 국격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며 “권력의 칼춤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겠나”라고 했다. 찬탄(탄핵 찬성) 주자인 조경태 당대표 후보는 이날 오전 채널A 인터뷰에서 “법은 만인한테 평등해야 하고, 사필귀정이란 얘기가 있다. 결국 정의를 실현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
2025-08-13 10: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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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金여사 구속, 드릴 말씀 없다…특검 수사 공정하게 진행되길”
[토토사이트 레드룸=김진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김건희 여사의 구속과 관련해 13일 “제가 별도로 드릴 말씀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인터뷰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특검의 수사가 법과 규정에 따라 정당하게, 정상적으로, 공정하게 진행되길 바란다는 말씀으로 대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김 여사에게 제기된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하는 특검이 국민의힘 지도부에 대한 소환조사를 실시할 것이란 전망과 관련해 “3개 특검이 동시에 돌아가고 있기 때문에 서로 경쟁하듯 야당을 핍박하고 있다”며 “특검이라고 하는 것은 실체적인 진실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야당을 핍박하기 위해서, 야당을 탄압하기 위해서 움직이는 듯한 모습으로 비치는 건 대단히 큰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우리 당 의원 중에 참고인 조사 등을 받으러 나와 달라고 하는 요청서를 받은 분들이 계
2025-08-13 08:4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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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지도부의 입장 금지 조치…평당원으로서 대승적 수용”
[토토사이트 레드룸=김진 기자] 강성 우파 유튜버 전한길씨는 12일 “억울한 면도 있지만 그래도 평당원으로서 지도부의 결정에 대해 대승적으로 수용하겠다”며 국민의힘 지도부의 8·22 전당대회 일정 ‘출입 금지’ 조치를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씨는 이날 오후 국민의힘 전당대회 후보들의 부산·울산·경남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부산 벡스코(BEXCO) 인근에서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지도부에서 전한길에 대해 입장 금지 조치를 했기 때문에 저는 들어갈 수 없다”며 이 같은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 전씨는 “남은 전당대회가 잘 치러지길 바라고, 그래서 이번에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좋은 당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이 뽑혀서 무너지고 분열된 국민의힘을 다시 한번 더 살리고 국민 지지를 받아 다시 한번 수권정당이 되고,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가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평당원으로서 목소리를 내고, 그리고 국민의힘과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보수가 다시 한번 더 승리할 수 있는 그
2025-08-12 14: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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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골프장 악의적 보도, 사실과 전혀 다르다”
[토토사이트 레드룸=김진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일부 언론이 강원도 소재 골프장을 방문한 장면을 악의적으로 보도하고, 마치 비용을 지불하지 않을 것처럼 왜곡하고 있다”며 “사실과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0일 오전 강원 평창군의 한 골프클럽을 찾았을 당시 모습을 촬영한 언론 보도와 관련해 이 같은 반박을 내놨다. 권 의원은 “오래전부터 예정된 사적인 친목 모임이었으며, 해당 시설은 다수 일반 이용객이 드나드는 공개 시설”이라며 “이곳에서 무슨 부정행위가 있겠습니까”라고 했다. 또 “마스크와 선글라스를 착용한 것은 최근 날씨를 고려하면 특이한 것도 아니다”라며 “과도하게 부각하는 것은 억지에 불과하다”고 했다. 권 의원은 “특히 식사비 2만원을 포함해 35만원의 접대를 받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코메디에 가깝다”며 “저는 제 몫을 직접 결제했고, 영수증도 제가 보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조국·윤미향 사면, 세재 개
2025-08-12 11: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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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국힘 여의도연구원장 사퇴…“혁신 후보 지지한다”
[토토사이트 레드룸=김진 기자]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2일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직 사의를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정권에 이어 당까지 말아먹으려는 윤 어게인 세력으로부터 당을 지켜야 한다’는 글에서 “혁신 후보들을 응원하고 지지한다”며 “경선 중립 원칙을 준수해야 하는 여의도연구원장직은 지금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지난 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일어난 강성 유튜버 전한길씨 ‘야유 선동’ 논란을 “1987년 용팔이 사건 이후 최악의 정당민주주의 침탈”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질적 대립에 주목해야 한다”며 “바로 ‘잘못된 과거와 단절하고 민심에 다가가자는 혁신 후보들’과 ‘당심을 민심으로부터 더 떨어뜨려 사유화하려는 윤 어게인 세력’의 충돌”이라고 진단했다. 윤 위원장은 “8월5~6일 이뤄진 여의도연구원 여론조사에서 ‘비상계엄과 관련한 국민의힘의 반성과 사과가 충분했다’는 비율은 국민의 23%에 불과했다”고 밝히기도 했
2025-08-12 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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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극우 절연 못하는 김문수…전한길 선거 방해, 고발해야”
[토토사이트 레드룸=김진 기자] 조경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2일 경쟁주자인 김문수 후보를 겨냥해 “(극우 세력과) 절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면 참 답답하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 인터뷰에서 “김문수 후보는 ‘국민의힘에 극우가 없다’라는 이야기를 했다”는 진행자의 말에 이같이 답변했다. 조 후보는 “불법과 폭력을 행사하려고 했던 것이 12·3 불법 비상계엄”이라며 “(김 후보는) 그것을 인정하지 못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엄밀히 따지면 4월4일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불복하겠다는 세력들이라고 저는 본다”고 했다. 조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대통령 관저를 찾았던 국민의힘 의원 45명에 대해서도 “인적 쇄신의 대상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조 후보는 “인적쇄신위원회를 국민들로 구성을 할 것이다. 국민께서 평가하실 것”이라며 “(당에 해를 끼친) 그런 분
2025-08-12 09:3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