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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물 2L씩 마시면 독?”…‘저속노화’ 정희원 “유퀴즈 방송, 공포심 유발” 저격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저속노화’로 잘 알려진 정희원 박사(서울시 초대 건강총괄관)이 최근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이계호 서울대 명예교수의 주장을 반박해, 눈길을 끈다. 이 교수는 방송에서 매일 물 2l를 마시면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고, 저염식에 대해서도 위험하다고 말한 바 있다. 정 박사는 지난 10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커뮤니티에 “최근 한 방송에서 ‘물을 많이 마시면 심장 전기가 끊겨 사망할 수 있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으면 저나트륨혈증이 생긴다’, ‘저염식은 오히려 위험하다’ 등의 주장이 소개돼 큰 관심과 동시에 많은 분들께 혼란을 주고 있는 것 같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저 역시도 주변에서 굉장히 많은 질문들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주장은 의학적으로 과장되었거나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내용이 많으며, 일부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불필요한 공포심을 유발할 수 있어 바로잡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
2025-08-11 1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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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개월 신생아 굶겨 죽이고…시신까지 방치, 비정한 20대 부모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전남 목포시에서 생후 2개월 된 신생아를 굶겨서 죽게 하고 시신까지을 방치한 20대 부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경찰청은 아동학대 치사 및 사채 유기 혐의로 20대 부모를 긴급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최근 자신들이 장기간 거주 중인 목포의 한 숙박업소에서 신생아를 제대로 돌보지 않아 죽게 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신생아에게 분유 등 제대로 된 영양 공급을 해주지 않아 숨지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약 2주 전쯤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생아의 시신을 숙박업소 방 안에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2025-08-11 13: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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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배후’ 의혹 전광훈…“교회는 목사가 가스라이팅하러 오는 곳”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의 배후로 지목돼 수사대상에 오른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교회는 목사가 가스라이팅(심리적 지배)하러 오는 곳”이라고 주장했다. 11일 사랑제일교회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전 목사는 지난 10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열린 예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전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내 설교를 들으면 성경 내용이 자기 것이 된다. 여러 번 들어야 가스라이팅이 되는 것”이라며 “교회는 가스라이팅 하기 위해 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제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이 감옥에 갇혔고 두번째로 나를 감옥에 가두려고 서부지법 사태에 내가 가스라이팅을 했다고 한다”며 재차 ‘가스라이팅’이라는 단어를 언급했다. 다만 그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선동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재차 부인했다. 전 목사는 “나는 감방에 한번 더 가도 좋고 안가도 좋다”면서도 “서부지법 사태를 내가 배후에서 주동했다는 건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같
2025-08-11 10: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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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 GPT로 비행기값 12만원에 구입, 128만원 절약”…여행 고수의 ‘깜짝’ 절약법, 뭐길래?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최근 여행 고수들 사이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항공권 절약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실제로 한 남성은 챗GPT의 도움으로 120만원을 절약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에 거주하는 개인 금융콘텐츠 제작자 캐스퍼 오팔라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챗GPT 하나로 항공권 비용을 700파운드(약 120만원) 아꼈다”고 밝혔다. 오팔라는 자신이 개발한 ‘챗GPT 항공권 프롬프트(지시문)’를 활용해 820파운드(약 140만원)짜리 항공권을 70파운드(약 12만원)에 구입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챗GPT는 나만의 여행사”라면서 “항공사 포인트 보다 중요한 건 정보이고, 챗 GPT를 통해 스카이스캐너 보다 더 많은 숨은 루트를 찾을 수 있었다”고 설명였다. 그는 구체적으로 챗GPT를 활용해 항공권을 절약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오팔라는 우선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다음 달 최저가 항공편을
2025-08-11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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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 前연인 교제살인男, 신상공개…26세 장재원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대전에서 전 연인이었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대전경찰청은 11일 대전 서구 괴정동에서 전 연인관계에 있었던 여성을 흉기로 살해한 장재원(26)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 신상정보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장씨의 신상정보는 내달 10일까지 게시된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범행의 잔인성과 피해의 중대성, 피해자 유족의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대범죄 피의자 등 신상정보 공개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심의위 결정에 피의자가 이의를 제기할 경우 공개 결정이 나더라도 5일간 유예기간을 둬야 한다. 하지만 장씨는 별도의 이의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장씨는 지난 달 29일 낮 12시 8분께 서구 괴정동 한 거리에서 전 여자친구 A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달아났다가 하루 만에 검거됐다. 체포 직전 음독한 그는 병원에서 치료받다가 지난 5일 퇴원한 뒤 경찰 조
2025-08-11 09: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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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영양제 한 움큼씩 먹으면, 오히려 건강 해친다”…전문가 ‘경고’, 왜?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과도하게 영양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영양학자의 경고가 나와 눈길을 끈다. 영국의 영양학자 레이첼 우즈는 지난 4일(현지시간) ‘더 컨버세이션’에 많은 사람들이 영양제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먼저 우즈는 “식단이 우선이고 영양제는 보조수단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영양소를 식품으로 섭취할 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예컨대 연어는 오메가3와 단백질, 비타민D, 셀레늄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런 영양소를 알약으로 섭취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영양제 복용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고 언급했다. 우즈는 “임신 전후에는 신경관 결손 예방을 위해 엽산이 필요하고, 햇빛이 부족할 땐 비타민D를 보충해야 한다”며 “채식주의자는 비타민B12와 같은 동물성 식품에만 포함된 영양소를 따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다만, 영양제를 ‘과잉 섭취’하는 것을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2025-08-08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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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피우면 전 재산 주겠다” 각서 쓴 남편, 또 불륜…이혼 요구하자 “각서 무효”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신혼 때부터 바람피운 남편을 용서했다가 뒤늦게 이혼할 경우, 과거 외도 행위도 이혼 사유로 삼을 수 있을까. ‘바람 피우면 전 재산을 주겠다’는 각서까지 써놓고 또 다시 불륜을 저지른 남편이 ‘각서는 무효’라고 주장해, 각서의 효력이 없는지, 이혼할 경우 재산분할이나 위자ㄹ료를 얼마나 받을지 궁금하다는 아내의 사연이 전해졌다. 8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서는 결혼 13년차 여성 A씨 고민이 소개됐다. A씨는 고등학교 선배인 남편과 결혼했지만, 남편은 신혼 때부터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지만 A씨는 가정을 지키고 싶어 매번 삼남매를 끌어안고 ‘이번이 마지막이겠지’라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남편을 용서했다. 결국 A씨는 남편에게 ‘앞으로 한번만 더 외도하면 지금까지 모은 재산을 아내에게 넘긴다’는 내용의 각서를 받았다. 남편은 “잘못을 인정한다”며 각서에 자필로 서명한 뒤 인감도장까지 찍었다. 하지만 몇년 뒤 남편은 또 다시 불륜을
2025-08-08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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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에 앙심”…‘강남 오피스텔 모녀 살인’ 박학선, 무기징역 확정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오피스텔에서 교제하던 여성과 그의 딸을 살해한 박학선(66)에게 무기징역이 확정됐다. 박학선은 가족들이 교제를 반대해 이별을 통보받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살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학선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 달 3일 확정했다. 박학선은 지난해 5월 교제하던 60대 여성 A씨로부터 가족들이 교제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받았다. 그러자 A씨의 딸인 B씨에게 직접 확인하겠다며 이들의 사무실로 올라가 B씨를 살해한 뒤 도망가는 A씨도 쫓아가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학선은 이전부터 피해자 가족들이 자신과 A씨의 교제를 반대하는 것에 앙심을 품고 있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박학선은 공판 과정에서 “범행을 미리 계획한 건 아니었다”며 “우발적 범행”이라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2심은 “범행 동기에 비난 가능성이 크고 사전에
2025-08-08 14:3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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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거부’ 尹 “팔 빠질 듯, 제발 놔라”…“65세 노인 강제구인 시도, 형사책임 물을 것”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김건희 특별검사팀의 강제구인 시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윤 전 대통령은 특검의 2차 체포영장을 거부하던 중 의자에서 떨어지면서 팔과 허리 등을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전 대통령 법률대리인단인 배보윤·송진호 변호사는 지난 7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강제구인 시도 과정에서 일어난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관련자들에 대해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속된 피의자의 체포영장을 발부받아서 팔다리를 잡고 다리를 들어서 끌어내려고 하는 시도 자체가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이라며 “윤 전 대통령 나이가 65세이며 노인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검 측 10여 명이 달라붙어서 윤 전 대통령이 앉아 있는 의자를 그대로 들어서 차량에 탑승시키려 했다”며 “그 과정에서 의자가 빠졌고 윤 전 대통령이 바닥에 떨어지는 사태까지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의 허리가 의자 다리에
2025-08-08 10: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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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게임업체…“님블본사에 폭탄 설치” 인터넷 글, 작성자 추적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최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온라인 협박 글로 대피 소동까지 벌어진 가운데, 이번에는 게임사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 본사 건물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글이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8일 오전 2시35분경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건물 내부를 수색한 결과,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수색은 오전 7시께 마무리됐다. 이번 수색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나도 님블본사에 폭탄 설치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오자 이를 본 네티즌이 경찰에 신고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게시글이 삭제된 상태여서 정확한 게시글 업로드 시각은 추후 확인이 가능하다”며 “작성자를 추적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온라인 협박 글을 게시한 중학생과 비슷한 예고 글을 올린 20대가 제주와 경남 하동에서 잇따라 검거된 바 있다.
2025-08-08 10:0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