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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열심히 뛴 사람, ‘이 암’ 위험 더 높다”…충격 연구결과, 대체 왜?
[쪽티비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마라톤이나 울트라마라톤 등 극한의 지구력 운동을 즐기는 사람의 대장암 발병 위험이 일반 사람보다 더 클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다만, 이번 연구는 대조군이 없고 참가자들의 가족력 등이 충분히 파악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는 만큼, 달리기를 당장 멈출 필요는 없다고 연구진은 조언했다.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 종양학과 조교수인 에릭 크리스텐슨 박사는 “달리기를 멈출 필요는 없다”며 “증상이 있으면 ‘건강해 보인다’는 주변 시선에 주저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1일 미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 주 페어팩스의 이노바 샤르 암 연구소 종양학자 티머시 캐넌 박사는 35~50세 사이 마라톤·울트라마라톤 애호가 100명을 대상으로 대장 내시경 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대장암에 걸린 40세 이하 3명의 사례가 보고된 계기로 시작됐다. 이들은 모두 가족력이 없었으며 규칙적으로 달리기 운동을
2025-08-22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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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17범’ 대선후보…또 사기 혐의로 ‘구속’
[쪽티비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지난 21대 대선에 기호 8번으로 무소속 출마한 송진호 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당시 17건의 전과 기록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된 바 있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송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씨는 2020년부터 캄보디아에 이른바 ‘미라클 시티’(기적의 도시)를 건설하겠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과정에서 투자금 편취 등 사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2025-08-22 00: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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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정숙 여사 ‘옷값 특활비 의혹’ 무혐의 결론
[쪽티비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에 청와대 특수활동비(특활비)가 사용됐다는 의혹을 수사한 경찰이 김 여사에게 혐의가 없다는 결론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지난달 29일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 손실 등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처분했다. 김 여사는 문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의상을 사는 데 특활비를 썼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 같은 의혹이 일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2022년 3월 김 여사가 청와대 특활비 담당자에게 고가 의류와 장신구 등을 구매하도록 강요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경찰에 고발했다. 청와대는 당시 “대통령 배우자로서 의류 구입 목적으로 특활비 등 국가 예산을 편성해 사용한 적이 없다”며 “사비로 부담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찰은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지난 4∼5월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했으며 대통령 배우자 담당인 제2부속실 소속 직원 등 청와대 관계자도 조사한 바
2025-08-21 23: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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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가 죽을 죄 저질렀냐”는 전한길…“고맙다며 면회 요청 받아”
[쪽티비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김건희 여사로부터 방문(면회) 요청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전씨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서 “신평 변호사한테서 전화가 왔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전씨는 “(신 변호사가) 김 여사 면회를 다녀왔는데 첫번째는 김 여사가 구속되기 전에 전한길뉴스를 계속 시청했고, 아스팔트에서 애써주신 전한길을 비롯해 함께해주신 국민들께 말할 수 없는 고마움을 전한다는 인사를 전해왔다”며 “두번째는 ‘한번 방문해주십시오’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씨는 “김 여사가 죽을 죄를 저질렀냐”며 역정을 냈다. 그는 “저보고도 ‘김 여사 편들지 마라’,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냐’고 하는데 과연 지금 죽을 만큼 범죄가 그렇게 심한가”라며 “그러면 김혜경 여사 법인카드 문제도, 김정숙 여사 문제도 특검하라고 목소리 내는 게 상식 아니냐. 있는 죄를 없애라는 말을 하는 게 아니지 않냐”고 반문했다. 앞서 신 변호사는 20일 자신의
2025-08-21 22: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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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는 2억 주고, 내 명의로 2억 집 사서 살겠다는 부모”…거절했더니 맹비난, 속사정 보니
[쪽티비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7억원 상당의 집을 가진 부모가 큰딸에게 5억원에 판 뒤, 작은딸에게는 2억대 지방의 아파트를 구매해 주겠다는 제안을 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작은 딸은 이미 집이 있어서 이 같은 제안을 거절하자 “돈 밖에 모른다”고 비난을 받았다고 하소연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재산을 안받는다니까 부모님이 은혜도 모르냐고 화를 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부모님께는 7억원짜리 집 한채가 있다. 현금 재산은 몇 천만원 정도만 있는 거로 안다”며 “나는 미혼이고 언니는 결혼해서 애가 둘이다”라고 적었다. 그는 이어 “부모님께서 지금 거주하는 집을 언니한테 5억원에 팔고, 지방의 2억원짜리 집을 내 명의로 산 후 이사하겠다고 한다”며 “부모님은 공평하지 않냐고 하는데, 내 생각에는 전혀 아니다”라고 토로했다. A씨는 이미 1억원짜리 아파트를 가지고 있어서 본인 명의로 사면 집이 두채가 돼, 재산세도 내야 하는데다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
2025-08-21 21: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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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현금 3t, 수백억이 우르르”…역대급 공무원 부패사건에 ‘발칵’ 뒤집힌 ‘이 나라’
[쪽티비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중국에서 역대급 공무원 부패 사건이 터졌다. 중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 심사를 담당하다가 8년 전 사직한 인사의 집에서 무려 3t에 달하는 현금 수백억원이 발견됐다. 고위 간부가 아닌 중견 간부급 공무원이 이처럼 막대한 재산을 부정 축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중국 내부에 만연한 부패가 다시금 논란이 되고 있다. 21일 차이신과 신랑재경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 국가감찰위원회 승인을 받아 관련 당국이 감찰 조사를 진행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양자오훙 전 발행감독관리부 감독처장의 당적을 최근 박탈했다. 그의 자택에서는 수백억원 규모의 현금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금량이 너무 많아서 곰팡내가 날 정도였다 한다. 중국 네티즌들은 압수된 현금의 무게를 빗대 그를 ‘3t 처장’이라고 부르고 있다. 양자오훙은 1998년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에 입사해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창업판 IPO 심사 업무의 실
2025-08-21 20: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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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전에 성관계 한번만”…화장실서 20대女 성폭행 시도한 군인, 결국 ‘중형’
[쪽티비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군 휴가 복귀일에 여자 화장실에 들어가 일면식도 없던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성폭행을 시도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20년의 중형이 선고됐다. 대전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박우근)는 21일 오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강간 등 살인, 성적목적 다중 이용 시설 침입), 특수방실침입 등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아울러 신상정보 공개 고지 10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명령 20년, 장애인 및 청소년 관련 취업제한 10년을 함께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군복무 불안감으로 복귀를 거부하며 생을 마감하려고 생각해 주거지를 배회하다 범행을 저질렀다”며 “범행 후 흉기를 버리고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점을 고려하면, 흉기 구입은 타인을 해하기 위해 구입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이어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다른 나이가 많은 여성들이 지나갔음에도 범행을 저지르지 않
2025-08-21 19: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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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소주 반병’ 마셨는데…‘이 암’ 위험 64%나 증가한다고?
[쪽티비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서구형 식습관이 대장암의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육류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졌고, 특히 소주 반병, 맥주 2캔 등을 마시면 대장암 위험이 무려 64%나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1일 국제학술지 ‘암 원인과 관리’(Cancer Causes & Control)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강대희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와 신상아 중앙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공동 연구팀은 한국·일본·중국·대만·싱가포르 등 아시아 5개국에서 수행된 코호트 연구 82편을 분석한 결과, 서구형 식습관이 대장암 위험을 높인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 총 육류 섭취량이 많을수록 대장암 위험은 18% 증가했다. 소시지·햄 등 가공육 섭취도 단독으로 발병 위험을 18% 끌어올렸다. 닭·칠면조 같은 흰 고기는 대장암 전체와의 연관성은 뚜렷하지 않았지만, 직장암에 한해 위험을 40% 높였다. 특히 하루 알코올 30g 이상을 섭취한 그룹
2025-08-21 19: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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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는 조작” 양궁 국대 장채환, 극우 논란 확산…사상구청 “계약해지? 협회 징계결과 보고 결정”
[쪽티비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지난 대통령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는 극우 성향의 게시물을 SNS에 반복적으로 올려 논란을 일으킨 양궁 국가대표 장채환 선수에 대해 계약을 해지하라며 비판이 거세지자, 그의 소속팀인 부산 사상구청이 협회의 징계 결과를 보고 계약 해지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사상구는 “장채환 선수의 계약 해지를 아직 검토 한 바 없으며 양궁협회의 징계 여부를 보고 논의를 할 예정이며, 현재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사상구 전자민원 창구에는 “구청에 소속돼 세금으로 운영되는 팀에서 활동하는 선수가 이러한 발언을 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된다”며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는 게시물이 올라왔다. 이후 전자민원창구에는 “정치적인 표현을 했다고 소속팀이 계약 해지까지 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글이 20건 가까이 올라왔다. 장 선수는 극우 성향의 SNS 계정을 여럿 팔로우하고 인스타그램 첫 화면의 프로필 소개란에 ‘멸공’이라고 써 최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2025-08-21 17: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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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내연남이 아빠를”…‘드럼통 미스터리 男시신’, 8살 아들 증언에 범인 잡혔다
[쪽티비 스포츠토토=장연주 기자] 인도 라자스탄주의 한 주택에 있던 드럼통에서 한 가장의 시신이 발견돼 충격을 준 사건과 관련해, 당초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자녀가 “범인은 엄마와 내연남”이라는 취지로 말해 용의자를 체포했다. 19일(현지시간) NDTV 보도에 따르면, 시신으로 발견된 피해자의 장남인 8살 소년 하르샬은 NDTV에 “아빠와 엄마, 그리고 아저씨가 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있었다”며 살인 사건 전후 상황을 설명했다. 하르샬이 말한 ‘아저씨’는 살해된 남성의 가족에게 세를 준 집주인의 아들이었다. 하르샬에 따르면, 이날 술자리에서 아빠와 아저씨가 술을 엄청나게 많이 마셨는데 이후 술에 취한 아빠가 엄마를 때리기 시작했다. 이에 아저씨가 아빠를 말리려고 하자 아빠는 ‘네가 내 아내를 구해주면 너까지 죽여버리겠다’고 말했고, 그러자 아저씨는 아빠를 ‘공격’했다고 하르샬은 전했다. 결국 싸움이 시작되자 엄마는 하르샬에게 ‘잠을 자라’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중간에 잠에서 깼을 때
2025-08-20 2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