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와 무관. [123RF]](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11/news-p.v1.20250205.cebc6e99d58f4ab19503d6dfa1a74041_P1.jpg)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혼여행 중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했던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를 용서했는데, 이후 몰래 미팅까지 나간 사실이 밝혀져 이혼을 고민중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유튜브채널 ‘양나래 변호사’에는 신혼여행 중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가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한 것을 용서했다는 남편이 이후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가 3대 3 미팅까지 나간 사실을 알게 됐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 사연자는 지난 4월 양나래 변호사에게 사연을 보내 조언을 구했던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 남편이었다.
당시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는 신혼여행 중 남편과 다퉈 전 남자친구에게 인스타그램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낸 사실이 발각됐고, 결혼 한달 만에 이혼 통보를 받았다는 사연을 보낸 바 있다.
양나래 변호사는 이 사연 남편이 직접 사연을 보내 그 뒷이야기를 전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양 변호사는 “남편이 이혼 이야기를 꺼내자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가 뒤늦게 울고불고 매달리고며 난리를 쳤다고 한다”며 “남편은 ‘전 남친 정리했다고 하고 실제로 만나기로 한 건 아니니까 한번만 믿어보자’고 생각하고 잘살아보려고 노력했는데, 내가 미팅에 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한다”고 했다.
남편은 간혹 연락을 주고받던 지인에게 ‘내 친구가 얼마 전 3대 3 미팅을 하고 와서 여자들 사진을 보내줬는데 그 여자 중 한명이 네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인 것 같다’는 메시지를 받게 되면서 이 같은 소식을 전해듣게 됐다.
사진을 확인해보니, 사진 속 여자는 진짜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였다. 이에 미팅 시기와 장소를 전해 들은 남편이 돌이켜보니 당시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는 “친구가 곧 출산한다고 해서 친구 집에서 다 같이 축하하기로 했다”며 외출했는데, 이는 거짓말인 것이었다.
남편은 신혼여행 이후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 위기를 떠올리면서 “그때 조상신이 도왔을 때 빨리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했어야 하는데, 정신 못차리고 한번 더 믿었다가 두번 배신을 당했다”고 토로했다.
남편은 이어 “이젠 뒤도 안돌아보고 이혼할 건데 너무 화가 나서 위자료를 최대치로 받고 싶다”며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가) 전 남자친구와 메시지를 주고받은 일은 현재 미팅에 나간 것과 함께 유책 사유로 주장할 수 없느냐”고 조언을 구했다.
이에 양 변호사는 “유부녀가 싱글인 척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에 나갔다면 두말할 것 없이 유책 사유가 되고 위자료 청구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 변호사는 이어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가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한 과거 사건에 대해서는 “과거 배우자가 바람을 피웠지만 용서하고 혼인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원만하게 부부 관계를 지속한 경우엔 다시 유책 사유로 삼을 수 없지만, 과거에 (배우자 잘못을) 용서해줬는데 정신을 못차리고 또 같은 잘못을 저질렀다면 같은 행동을 반복하지 않았나. 결혼생활이 짧은데도 배우자 신뢰를 깨버렸으니 위자료 청구시 도움이 되는 사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토토사이트 홍보 커뮤니티다고 해서 무조건 다 (유책 사유로) 주장할 수 없게 되는 건 아니다. 현재 다른 유책 사유로 주장할 사정이 생겼고 이런 행동이 과거에 용서해줬는데도 개선되지 않았다면 위자료가 올라가는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