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토토사이트 악성코드 ‘징계 개시’ 의결
![여상원 국민의힘 중앙토토사이트 악성코드원회 위원장이 11일 전한길씨에 대한 징계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열리는 중앙토토사이트 악성코드원회의를 주재하기 서울 여의도 당사 회의실로 향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8/11/rcv.YNA.20250811.PYH2025081103840001300_P1.jpg)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국민의힘이 8·22 전당대회 합동연설회 일정에서 소란을 일으킨 강성 유튜버 전한길씨에 대한 토토사이트 악성코드 수위를 오는 14일 결정한다.
여상원 국민의힘 토토사이트 악성코드원회 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토토사이트 악성코드 회의를 마친 직후 기자들을 만나 “당무감사실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그게 맞다면 징계를 개시할 만한 사유는 되기 때문”이라며 소명 등 관련 절차를 밟아 14일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여 위원장은 “징계 개시 결정을 토토사이트 악성코드원들의 의결로 했고, 당사자에게 소명자료 제출과 필요하다면 본인이 토토사이트 악성코드에 출석해서 자기의 입장을 밝힐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공문을 서면으로 보낼 것”이라며 “14일 토토사이트 악성코드를 개최해서 그날 전씨가 출석을 한다면 소명을 듣고, 출석하지 않으면 지금까지 자료를 갖고 징계를 할 것이냐, 안 할 것이냐(를 논의할 것)”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토사이트 악성코드를 만일에 한다면 수위는 잘 아시다시피 제명부터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주의 이렇게 있다”며 “그걸 저희가 그날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 위원장은 사견을 전제로 “전씨가 이번에 한 행동은 민주적 절차를 무시한 행동으로 지금까지 언론을 통해서 저희가 보고를 받았다”며 “가볍지만은 않다”고도 했다.
전씨에 대한 중앙당 토토사이트 악성코드의 징계 개시는 지난 8일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전씨가 일부 당원들과 함께 특정 후보자들에 대한 ‘배신자’ 야유를 주도하며 충돌 우려를 낳은 데 따른 것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8일 연설회가 종료된 이후 “축제의 장이 돼야 할 전당대회를 분열과 갈등의 장으로 만든 데 대해 엄중 경고한다”며 전씨에 대한 전당대회 일정 ‘출입 금지’를 긴급 지시했고, 9일 긴급 비대위 회의를 열어 전씨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토토사이트 악성코드 징계 절차 개시를 결정했다.
한편 전씨는 12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합동연설회에 참석한다는 입장이다. 전씨는 이날 보수 유튜버들이 공동 주최한 ‘자유우파 유튜브 연합 토론회’에 주최 측으로 출연해 ‘부산에도 오실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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