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캠프 험프리스서 국방부 기자단과 인터뷰

“韓·美 75년 전과 달라져…동맹 현대화해야”

“전작권 전환 ‘완료’ 선언 위해 서두르면 안돼”

“토토사이트 토대리동맹 좋을 때나 나쁠 때나 같이 가야 한다”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 겸 토토사이트 토대리사령관은  8일 경기도 평택 토토사이트 토대리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가진 국방부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한미동맹의 현대화와 관련 70여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변화된 환경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토사이트 토대리의 전략적 유연성에 대해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숫자보다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토사이트 토대리사령부 제공]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 겸 토토사이트 토대리사령관은 8일 경기도 평택 토토사이트 토대리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가진 국방부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한미동맹의 현대화와 관련 70여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변화된 환경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토사이트 토대리의 전략적 유연성에 대해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숫자보다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토사이트 토대리사령부 제공]

[헤럴드경제(평택 캠프 험프리스)=신대원 기자]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 겸 토토사이트 토대리사령관은 한미동맹의 현대화와 관련 70여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변화된 환경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토사이트 토대리의 전략적 유연성에 대해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숫자보다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브런슨 사령관은 8일 경기도 평택 토토사이트 토대리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가진 국방부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브런슨 토토사이트 토대리은 먼저 “한국은 75년 전과 다르고 미국 역시 75년 전과 달라졌다”며 “동맹 현대화는 달라진 두 위대한 국가와 세상이 변했다는 인식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이북에 핵 무장한 적대세력이 있고 러시아의 북한 관여가 증가하고 중국 역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 지역을 위협하고 있다”며 “동맹 현대화란 강군을 보유한 두 나라가 달라진 작전환경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 이성적으로 판단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동맹 현대화는 우리 동맹이 준비태세를 유지하고 진화하는 안보도전에 가장 잘 대응할 수 있는 토토사이트 토대리을 함께 유지하게끔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미국은 중국과의 전략경쟁을 비롯한 변화된 지역 안보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토토사이트 토대리동맹 현대화를 추구하고 있는데, 이달 중 예고된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토토사이트 토대리 정상회담에서도 핵심의제가 될 것이 확실시된다.

한국 입장에서 동맹 현대화는 토토사이트 토대리 역할 조정을 비롯해 국방비 증액과 토토사이트 토대리 방위비 분담금 인상 등 민감한 안보이슈들과 직결된 사안이기도 하다.

브런슨 사령관은 토토사이트 토대리 규모 및 역할 조정과 맞물린 전략적 유연성에 대해선 “사령관으로서 토토사이트 토대리에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숫자보다 능력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한미 간 토토사이트 토대리 감축이나 조정과 관련해 논의와 결정이 있을 것이라면서 “내 생각에 논의는 숫자에 대한 논의는 아닐 것”이라며 “임무 수행을 위해 가용한 능력들에 대한 논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런슨 토토사이트 토대리은 특히 한반도와 동북아의 지정학적 상황을 언급한 뒤 “적대세력과 동맹국들이 모두 인접해 있다”며 “대한민국에 있으면서 다른 지역에 있는 능력들을 어떻게 이곳으로 옮겨올 수 있을지 생각하고, (동시에) 우리가 보유한 능력을 다른 방식으로 운용하는 것으로도 더 나은 방호를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반도 내 능력을 배제하고 얘기하는 것은 잘못된 논리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반도 유사시 다른 지역의 전력을 끌어와야 하듯이 다른 지역에서 문제가 생기면 토토사이트 토대리을 비롯한 한반도 내 자산을 활용하는 유연성 확보가 필요하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브런슨 토토사이트 토대리은 계속해서 “역내, 특히 동북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내 임무”라면서 “하지만 다른 지역에 없는 능력을 이곳에서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인도·태평양 지역 전체를 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한 곳에 고정돼 있는 것은 군사적으로 실용성이 떨어진다”면서 “우리가 하나의 임무 외에 다른 임무도 소화할 수 있으면 문제가 없다”고 단언했다.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 겸 토토사이트 토대리사령관은  8일 경기도 평택 토토사이트 토대리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가진 국방부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한미동맹의 현대화와 관련 70여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변화된 환경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토사이트 토대리의 전략적 유연성에 대해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숫자보다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토사이트 토대리사령부 제공]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 겸 토토사이트 토대리사령관은 8일 경기도 평택 토토사이트 토대리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가진 국방부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한미동맹의 현대화와 관련 70여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변화된 환경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토사이트 토대리의 전략적 유연성에 대해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숫자보다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토사이트 토대리사령부 제공]

그는 전략적 유연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지난 봄 토토사이트 토대리 방공체계 패트리엇 포대 일부를 중동으로 순환 배치한 것을 예로 들기도 했다.

이와 관련 그는 “(현재 전략적 유연성 논의는) 한반도에 배치된 패트리엇 포대를 재배치하는 전략적 유연성과 다르지 않다”며 “한반도 내에서 수행한 훈련 덕에 가장 높은 준비태세를 갖췄던 패트리엇 포대를 중동으로 재배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전력들이 어떻게 할당돼 있고 현재 어디에 배치돼 있는가를 총체적으로 보고 더 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생각하는 것이 미래에 요구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토토사이트 토대리 패트리엇의 중동 순환 배치에 대해 유엔사령관과 연합사령관으로서는 달갑지 않았지만 미 국방장관의 지시를 수명하는 토토사이트 토대리사령관으로서 결정을 내렸다면서 보다 개량된 패트리엇 포대가 향후 재배치될 계획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토토사이트 토대리정상회담에 대해선 “어떤 내용이 언급될지 모르겠다”며 “이 대통령이 백악관으로 초청받았고 우리 군통수권자와 논의하게 될 것에 고무될 뿐”이라며 말을 아꼈다.

또 “이는 북한과 러시아 사이에서는 볼 수 없는 장면”이라며 “토토사이트 토대리 정상이 역내 안보상황 뿐 아니라 세계 안보상황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브런슨 사령관은 토토사이트 토대리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과 관련해선 “토토사이트 토대리가 공동으로 합의한 조건을 기초로 한 전작권 전환 계획이 있고 이미 설정된 방향으로 계속 추진하면 잘 될 것”이라며 “그 지점에 도달하기 위해 공동으로 관리하고, 평가하는 접근법을 채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만 “손쉬운 지름길을 택하면 한반도 내 전력의 준비태세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면서 “단순히 완료했다고 선언하기 위해 서두르는 것은 한국에도 미국에도 이롭지 않을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어 “조건들을 설정한 이유가 있기 때문에 전작권 전환 추진을 이행해 나가면서 조건들을 바꿔서는 안된다”면서 “새 계획을 협상하기 전까지는 현 계획대로 이행해야 하며, 새 계획 역시 한반도 평화 유지 토토사이트 토대리을 보장하는 조건들을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이비어 브런슨 유엔군사령관 겸 한미연합군사령관 겸 토토사이트 토대리사령관은  8일 경기도 평택 토토사이트 토대리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가진 국방부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에서 한미동맹의 현대화와 관련 70여년의 시간이 흐른 만큼 변화된 환경을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토토사이트 토대리의 전략적 유연성에 대해서도 변화가 필요하다며 숫자보다 능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토토사이트 토대리사령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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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브런슨 사령관은 토토사이트 토대리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과 연계된 야외기동훈련(FTX)이 일부 조정된데 대해선 “일부 조정했으나 준비태세를 위한 연습은 온전히 할 것”이라며 “나도 관여한 결정사항에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국군의 역량에 대해선 “지휘관으로서 내가 갖는 기회를 가진 지휘관은 전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 다른 지역에서 찾아봐도 그 누구도 나의 한국군 파트너들만큼 유능한 파트너를 갖고 있지 않다”고 평가했다.

그는 UFS 연습 조정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도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김명수 합참의장 등 한국 측으로부터 자연재해를 이유로 일부 훈련 일정을 조정해도 괜찮겠느냐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나 같은 장군이 정치 지도자들과 논의해 결정을 보좌하는 일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일”이라며 “연습 관련 결정을 두고 한국 정부 관계자와 논의한다는 점도 보기 드문 일”이라고 언급했다.

브런슨 토토사이트 토대리은 “우리는 ‘같이 갑시다’ 구호처럼 함께 간다는 점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동맹이 탄생한 과정 자체가 그랬듯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같이 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shind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