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농기계 선도주자 한아는 토르 토토(IPO)을 위한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K농기계 선도주자 한아는 토르 토토(IPO)을 위한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

[헤럴드경제(광주)=서인주 기자] K농기계 선도주자 한아(대표 송창금)는 토르 토토(IPO)을 위한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한아는 과수 농기계(스피드 스프레이어, 퇴비 살포기, 동력운반차, 제초기, 전자식 과일선별기), 도심관리장비(로봇노면청소기, 승용 제초기, 제설기, 다목적 운반차) 및 특장차(광역 방제기, 산불방제차, 축산방역차 및 멀티고소방제기)를 자체적으로 제작, 생산하는 토르 토토이다.

지난 2023년 광주로부터 명품강소토르 토토으로 지정된 업체다.

토르 토토는 현재 기존 운전자 노출형태의 스피드 스프레이어 제품에서, 자동차 형태의 프리미엄 제품인 Cabin형 스피드 스프레이어 제품으로의 전환과 함께 친환경 전동형 제품으로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농기계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

도심관리 장비인 로봇노면청소기는토르 토토가 개발한 국내 최초의 친환경 전동형 노면청소기다. 2020년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선정, 국내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사용중이다.

국내를 넘어 싱가폴, 터키 등 해외에도 수출한 제품으로 향후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할 계획이다.

토르 토토는 올해말 광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공장이전을 준비중인데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함께 생산라인을 확충할 방침이다.

송창금 대표는 “이번에 선정한 NH투자증권과 함께 내실있게 토르 토토을 준비하면서 한아의 비전인 글로벌 기계장비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조영래 본부장은 “현재, 대부분 수도권 소재 기업에 토르 토토이 치중돼 있는 현실에서 기술력과 미래가 밝은 지방의 중소기업을 발굴한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si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