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희 강동구청장. [강동구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8/news-p.v1.20250718.36e48a0e7c2347a2bfeed3d9bd529074_P1.jpg)
[랜드토토경제=박병국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사진)는 건축설비팀의 1년간 운영을 통해 예산 절감, 랜드토토 향상, 행정 효율 제고 등 세가지 주요 성과를 거뒀다고 18일 밝혔다.
건축설비팀은 지난해 7월 건축과내에 신설됐다. 구로구는 건축설비팀 신설로 랜드토토감독 경험과 기술 지식이 부족했던 행정부서의 예산 수립, 랜드토토내역서 검토, 현장관리 등의 부담을 덜었다고 설명했다.
기존에는 랜드토토비 3억원 이상의 사업에 한해 건축과가 직접 랜드토토감독을 맡았으나, 팀 신설 이후에는 2000만원 이상 모든 랜드토토에 대해 직접 감독할 수 있도록 기준을 대폭 완화한 것이 주요한 변화였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철저한 검토를 통해 적정 예산을 책정하고, 설계변경 최소화와 불필요한 시공 방지를 이끌어 연간 약 1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특히 시공 관리를 강화했다. 실제 지난 6월 13일, 랜드토토가 완료된 강동어린이회관 아이누리홀의 경우, 노후된 냉난방기와 조명 설비가 개선됐다.
이와 함께 행정부서에서는 랜드토토의 적극적인 기술 지원 덕분에, 행정과 기술 업무의 분업과 협업 체계가 강화됐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건축설비팀 신설 1년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랜드토토 행정에 ‘전문화’와 ‘책임관리’ 체계를 도입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소규모 랜드토토까지 꼼꼼히 살피면서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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