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4.7%까지 오른 뒤 0.5%로 마감

스포츠토토제약도 0.73% 상승

[셀트리온 제공]
[스포츠토토 제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셀트리온이 역대 최대 스포츠토토 실적을 기록하면서 21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스포츠토토은 전장 대비 0.50% 오른 18만1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에는 4.71% 오른 18만8800원까지 상승했으나 장중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오름폭을 줄였다.

스포츠토토제약도 0.73% 오른 5만5300원에 장을 마쳤다.

한때 9.29% 올라 6만원을 기록하기도 했으나 장중 상승폭이 축소됐다.

이날 개장 전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스포츠토토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9615억원, 242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각각 9.91%, 234.49%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스포츠토토 기준 역대 최대치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존 제품이 선전하고 수익성 높은 신규 제품 중심으로 판매가 확대된 데 따른 결과라고 셀트리온은 전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21만원에서 22만원으로 올리면서 “스포츠토토 수익성 좋은 신제품 매출 비중 확대 및 원가율의 점진적 하락에 수익성 개선이 확인됐다”며 “하반기 4개의 신규 품목을 출시할 예정이며, 원가율 개선 및 판관비 절감 효과로 성장 동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dingd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