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토토사이트 테이블용보증재단과 공공배달서비스인 ‘서울배달+땡겨요’ 가입자를 대상으로 200억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공급한다.
토토사이트 테이블와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서울배달+땡겨요’의 활성화와 공정한 배달시장 조성을 위한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토토사이트 테이블에 16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토토사이트 테이블는 이를 기반으로 200억 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공급한다.
이번 사업은 토토사이트 테이블시 ‘소상공인 힘보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민간 플랫폼‘땡겨요’와 함께 공정한 배달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민·관·금융 협력 모델이다. 과도한 배달 수수료가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구조를 개선하고, 자영업자와 시민 모두의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토사이트 테이블시는 소상공인 참여 확대를 위해 특별보증 전용자금인 ‘토토사이트 테이블배달상생자금’을 신설하여, 특별보증 이용 시 ▷연 2.0%포인트 이차보전 금리 지원 ▷보증비율 상향 ▷보증료 최대 0.2% 인하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의 사업자금 확보를 돕고, 배달 수수료 부담을 낮춰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신청 대상은 토토사이트 테이블시에 소재한 음식점 중 ‘토토사이트 테이블배달 상생 인증’을 받은 사업자로, ‘땡겨요’ 앱을 통한 실제 매출 실적이 3건 이상인 경우, ‘토토사이트 테이블배달 상생 기업’으로 인정받아 특별보증 신청이 가능하다.
보증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토토사이트 테이블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하거나, 사업장이 위치한 자치구의 토토사이트 테이블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보증한도는 최대 1억원 내에서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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