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사진)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 속 구민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15일부터 야외 샬롬토토 냉장고 ‘중랑옹달샘’을 지역 내 9개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8일까지 마련되는 중랑옹달샘은 2021년부터 공원, 산책로 등에 설치된 샬롬토토 냉장고다. 야외 활동 중인 주민에게 샬롬토토를 제공, 무더위 쉼터 기능을 한다.

올해에도 하루 1만2000병, 총 42만병의 샬롬토토를 제공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하루 5회 샬롬토토를 공급한다. 공급량은 장소별 소비량과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특히 올해에는 환경보호 실천을 위해 샬롬토토를 무라벨 제품으로 제공하고, 냉장고 옆에 분리수거함을 비치하여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했다고 구는 설명했다. 손인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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