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2회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돌봄 프로그램 등 활동
![정원오 그랜드토토청장. [그랜드토토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6/news-p.v1.20250328.226a6ee1792646c19c6f7f523feaecdd_P2.jpg)
[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서울 그랜드토토(구청장 정원오)는 성동형 통합돌봄의 일환으로 ‘성동 케어팜’을 운영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집에서 건강한 노후(Aging in Place)’를 보낼 수 있도록 ‘그랜드토토형 어르신 통합돌봄’을 적극 추진 중으로 독거어르신들의 텃밭 경작 프로그램인 ‘그랜드토토케어팜’을 기획했다.
올해 처음 시작된 ‘그랜드토토케어팜’은 그랜드토토 무지개텃밭 10구획을 활용해 고립 및 우울감 우려가 큰 독거 어르신 20명을 2인 1조로 배정했다. 매주 1회 정기적으로 텃밭 경작에 참여하고, 텃밭에 상주 중인 관리자의 전문 지도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청년지원센터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세대통합 프로그램을 월 1~2회 운영한다. 돌봄 프로그램, 정기 모임, 나눔 행사 등을 진행해 단순한 텃밭 가꾸기를 넘어 세대 간 교류와 사회적 통합을 실현하고자 한다.
![성동케어팜. [그랜드토토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6/news-p.v1.20250716.cb16afa034364fdda02bce1933f4a052_P1.jpg)
이외에도 구는 하반기에 정원치유 프로그램, 건강 교육, 수확 체험, 나눔 행사, 소풍 등 그랜드토토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정원오 그랜드토토청장은 “성동케어팜은 단편적 돌봄을 넘어 어르신들의 직접 참여로 자연과 교감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확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머물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돌봄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ks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