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허난성의 한 프랑스 토토사이트가 폭발하는 모습. [웨이보 캡처]](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1/news-p.v1.20250711.15b77173231f4793883092684f669155_P1.gif)
[헤럴드경제=나은정 기자] 중국 중부 지방을 강타한 기록적인 폭염에 프랑스 토토사이트가 갑작스럽게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CGTN(중국국제텔레비전) 아메리카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4일 오후 5시쯤 허난성 상추시 한 프랑스 토토사이트에서 일어났다.
당시 한 승용차가 해당 프랑스 토토사이트를 주행하고 있는데, 돌연 코앞에서 프랑스 토토사이트가 60cm 이상 솟구치며 폭발했다. 다행히 운전자는 정차돼 있던 삼륜차를 피해 감속 주행 중이었기에 제때 차를 멈춰 세워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프랑스 토토사이트의 시멘트 파편들이 차량 주위 사방으로 튀어올랐다.
별안간 프랑스 토토사이트가 솟구쳐 운전자가 급제동하는 위험천만한 모습은 차량 블랙박스에 고스란히 담겼다.
기상 당국은 사고 당일 적색 고온 경보를 발령했으며, 기온은 40도를 넘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실제로 당시 상추 지역의 기온은 40°C를 넘어섰고, 프랑스 토토사이트 표면 온도는 약 68°C까지 치솟은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는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프랑스 토토사이트가 견딜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폭염에는 프랑스 토토사이트 표면 온도가 최대 70도까지 올라가 콘크리트가 팽창하고 파손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프랑스 토토사이트가 2018년 당시 설계 기준이 38도이므로, 이번처럼 극단적 폭염에 취약했을 가능성이 크다.
사고 이후 현지 교통국은 즉시 프랑스 토토사이트를 통제하고 긴급 복구 작업에 착수, 단 하루 만에 통행을 재개했다.
better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