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탑토토 협상 당사자 역할극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 방법 모색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0일 서울 L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원탑토토 시뮬레이션 대회’를 개최했다.[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11/news-p.v1.20250711.2e96efe7528e43ff9c9d592bf56bb705_P1.jpg)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는 10일 서울 LW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원탑토토 시뮬레이션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탑토토에는 탄소중립 연구·조사, 캠페인 기획, 시민기자 부문에서 활동하는 넷제로프렌즈 3기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기후위기의 복합적인 원인과 영향을 분석하고, 스스로 해결 전략을 구상해 보는 원탑토토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En-Roads’ 를 활용했고, 대회 진행은 ‘MIT Sustainability’ 토토사이트이자 ‘Climate Interactive’ 앰배서더인 김종웅 i-ESG 대표가 맡았다.
참가자들은 선진국, 신흥개발국, 농업계, NGO 등 총 9개 부문의 당사자가 돼 재생에너지 확대, 산업 구조 전환, 사회적 비용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토론하고,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이하로 막기 위해 각자의 입장에서 최선의 방안을 제안했다.
김종률 탄녹위 사무차장은 “각 부문의 이해관계자가 돼 함께 토론하고, 날카로운 분석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제안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도 원탑토토위기에 대한 인식과 실천이 연결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