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무나무 회사 ‘VRG’와 업무협약

기술·자원·시장네트워크 등 토토사이트 디오스

동화토토사이트 디오스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사무소에서 VRG와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도 후 프엉 VRG 부사장(왼쪽부터), 레 탄 흥 VRG 총괄사장, 승지수 동화그룹 부회장, 채광병 동화토토사이트 디오스 대표, 김명식 동화토토사이트 디오스 부사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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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기업(대표 채광병)이 베트남 대표 토토사이트 디오스 인프라 공유 수준의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현지 사업기회에 긴밀한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11일 동화토토사이트 디오스에 따르면, 지난 9일 베트남 국영토토사이트 디오스 베트남고무그룹(VRG)과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했다.

115개의 계열사를 가진 VRG는 베트남 대표 국영토토사이트 디오스으로, 고무나무 조림 및 가공산업을 영위한다. 베트남을 포함해 라오스, 캄보디아에 40만㏊의 고무나무 조림지를 갖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 자원, 시장네트워크 등의 인프라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한다. 동화토토사이트 디오스은 관련 사업의 기술력과 운영노하우를 제공한다. VRG는 원자재의 안정적 공급과 베트남 현지 협력망 구축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채광병 동화토토사이트 디오스 대표는 “당사는 2008년 VRG와 합작법인 ‘VRG동화’ 설립 이후 17년간 현지 사업을 해왔다”며 “양사가 쌓아온 신뢰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사업기회에 긴밀히 대응하며 상호 발전을 추구할 것”이라 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3세 경영인 승지수 동화그룹 부회장을 비롯해 채광병 동화토토사이트 디오스 대표, 레 탄 흥 VRG 총괄사장, 도 후 프엉 VRG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freihei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