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위너 토토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했다.

해수부는 9일 11시부로 이 같은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국립수산과학원이 이날 9시께 서·남해 내만과 일부 연안, 제주 연안에 대해 위너 토토 주의보를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위너 토토 위기경보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 1단계, 심각 2단계 등 5단계로 나뉜다. 경계 단계는 위기경보 발령 기준이 되는 37개 해역 중 4개 이상에서 위너 토토 주의보(28℃)가 발표될 때 발령된다.

해수부는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통해 현장 대응상황을 매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양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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