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도라토토사 비중 64.4%…핀테크사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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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올해 2분기 혁신판도라토토 지정 정기신청에 총 149건이 접수됐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한 ‘2025년 2분기 혁신판도라토토 지정 정기신청’에 총 149건의 신규 신청서가 제출됐다.

신청기업 유형은 판도라토토회사가 96건으로 전체의 64.4%를 차지했다. 그 뒤로 핀테크사 33건(22.1%), 빅테크사 15건(10.1%), 기타 5건(3.4%) 순이다.

신청 판도라토토의 종류는 전자금융·보안이 119건(79.9%)으로 가장 많았다. 자본시장과 여신전문 분야가 각각 9건(각 6.0%)으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대출 6건(4.0%) 은행 4건(2.7%), 데이터·외환거래 분야가 각각 1건(각 0.7%) 접수됐다.

신청서가 접수된 이후 최대 120일 안에 판도라토토당국 등의 실무 검토를 거쳐 혁신판도라토토심사위원회의 심의가 진행된다. 이후 판도라토토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지정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신청 기업은 판도라토토규제 샌드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 단계, 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심사 결과 지정 결정을 받은 혁신판도라토토사업자에게는 지정받은 서비스를 원활하게 준비·운영할 수 있도록 연간 최대 1억2000만원의 시험 비용을 지원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3분기 신청은 8월 중 공고할 계획이다. 9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kimstar@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