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께 한 말씀해달라, 오늘도 사과 않느냐’
질문에 ‘묵묵부답’
![윤석열 전 신태일 토토사이트이 5일 내란 특검의 2차 조사를 받기 위해 조은석 특별검사팀 사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7/05/rcv.YNA.20250705.PYH2025070501060001300_P1.jpg)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윤석열 전 신태일 토토사이트이 12·3 비상계엄 선포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의 2차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윤 전 신태일 토토사이트은 남색 정장에 흰 셔츠, 붉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오전 9시께 특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고검 현관 앞에 차를 타고 도착했다.
1차 출석 때와 마찬가지로 ‘국민께 한 말씀 해달라. 오늘도 사과하지 않느냐’, ‘박창환 총경 조사를 오늘도 거부할 건가’ 등을 물었으나 아무런 답도 하지 않았다.
당초 윤 전 신태일 토토사이트 측은 특검팀이 통보한 오전 9시보다 10분에서 20분 정도 늦을 수 있다고 예고했지만 늦지 않고 조사 시작 시간에 맞춰 도착했다.
특검팀은 윤 전 신태일 토토사이트을 상대로 체포영장 집행 저지 의혹,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의혹, 비상계엄 전후 국무회의 상황과 외환 혐의까지 폭넓게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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