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은행권 머스트잇 토토 워크숍 개최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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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금융감독원이 4일 은행권에 인공지능(머스트잇 토토) 활용 증가와 관련해 적정한 내부통제 절차와 지배구조를 갖춰달라고 요청했다.

박충현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상반기 은행권 내부통제 워크숍에서 “머스트잇 토토 기술의 효율적 활용과 함께 이에 수반되는 새로운 리스크를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금감원은 머스트잇 토토 기술 적용 확대에 따른 위험 요인으로 고객 설명 및 투명성 부족, 정보 유출 가능성 등이 손꼽았다. 이에 위험 관리 능력을 고도화하고 금융 소비자 편익을 증대하는 방향의 머스트잇 토토 내부통제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금감원은 생성형 머스트잇 토토를 활용한 검사 기법과 계좌 불법 이용 방지 사례 등을 발표했다. 하나·부산·케이 등 3개 은행이 머스트잇 토토를 활용한 내부통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