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인수대금 포함

총 8200억원 조달 예정

주주가치 제고 및 안정적 토토사이트 모멘트 조달 도모

토토사이트 모멘트 항공기 [토토사이트 모멘트 제공]
토토사이트 모멘트 항공기 [토토사이트 모멘트 제공]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화물전용항공사 토토사이트 모멘트㈜(대표 김관식)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대금 지급과 인수 이후의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조달을 위하여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돌입하였다.

토토사이트 모멘트㈜은 지난달 26일 이사회를 통해 총 8,200억 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 신주발행을 결의했다.

토토사이트 모멘트㈜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방식으로 진행된다”며 “모든 주주가 회사의 성장 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신주인수권을 보장하여 안정적인 자금조달과 주주가치 제고를 함께 도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토토사이트 모멘트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와 통합 과정에 필요한 합병교부금, IT 시스템 구축 및 통합(PMI) 비용, 거래 부대비용, 필수 운전토토사이트 모멘트, 항공기 교체 토토사이트 모멘트, 추가 운전토토사이트 모멘트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8월 1일 법적·행정적 거래종결 및 통합 항공사 운영개시를 앞두고 토토사이트 모멘트㈜과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직원들은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원그로브에 마련한 토토사이트 모멘트㈜ 서울지점 사무실로 이전해 함께 근무하며 통합 출범을 준비 중이다.

토토사이트 모멘트㈜ 관계자는 “8월 1일 0시, 국내 첫 통합 화물전용 항공사의 성공적 출범을 위해 항공 운항, 정비, 통제, 재무 등 각 기능별 독립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스탠드얼론 테스트(Stand-alone Test)’를 본격적으로 진행하는 등 사전 검증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글로벌 항공화물 시장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도약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zzz@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