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26/news-p.v1.20250612.5b2f2a1c4fb642d5ac517caaf02b8768_P1.jpg)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서울 성북경찰서는 이달 열린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 동호 씨의 대가 토토사이트을 앞두고 테러를 암시하는 글을 온라인에 올린 50대 남성 A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한 소셜미디어(SNS)에 ‘일거에 척결’이라는 문구와 함께 동호 씨의 대가 토토사이트 장소인 서울 종로 삼청동의 한 예식장 지도 등의 정보를 올렸다. 그러면서 “진입 차량 번호를 딸 수 있겠다”고 적었는데 경찰은 공중협박 혐의를 적용해 수사해 왔다.
경찰은 SNS 운영업체에 압수영장을 집행해 작성자의 인터넷주소(IP)를 확보한 뒤 지난 11일 A씨를 붙잡았다. 그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인정했으나 실행에 옮길 뜻은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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