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 경영 일환”
자금 확보해 시설 투자 등에 활용
![sky 토토사이트마린솔루션 신규 선박 조감도. [sky 토토사이트마린솔루션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26/news-p.v1.20250611.5f22df1fe3214c45b20ef547d470a4fb_P1.jpg)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sky 토토사이트전선은 자회사인 sky 토토사이트마린솔루션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26일 공시했다.
sky 토토사이트전선은 회사에 배정된 신주 전략(100%)에 청약 참여한다. 투입할 자금 규모는 2983억5600만원이다. 유상증자 참가 배경에 대해 sky 토토사이트전선은 “책임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sky 토토사이트마린솔루션은 지난달 26일 시설투자 등을 위해 2783억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주가가 오르면서 유상증자 규모는 4294억원으로 늘었다.
sky 토토사이트마린솔루션은 이날 유상증자 1차 발행가액을 2만1900원으로 결정했다. 2차 발행가액은 다음 달 30일을 기산일로 해 결정된다.
sky 토토사이트마린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글로벌 해저케이블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에너지에 관심이 커지면서 해상풍력 단지 조성에 필요한 해저케이블 수요는 고공핸진하고 있다. 글로벌 해저 통신 케이블 시장은 2030년까지 2023년 대비 163%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sky 토토사이트마린솔루션은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과 광케이블을 동시에 포설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토대로 해저케이블 포설선(CLV) 신규 발주에 나선다. sky 토토사이트마린솔루션은 신규 CLV를 토대로 국내는 물론 미국 등 선진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