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브랜드토토방. [뉴시스]
로또 브랜드토토방. [뉴시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열차를 타고 서울을 여행하는 꿈을 꾼 뒤 구매한 브랜드토토이 1, 2등에 동시 당첨돼 총 21억6000만원을 받게 됐다는 사연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12일 동행브랜드토토에 따르면, 이번 사연의 주인공 A씨는 경북 의성군 의성읍의 한 브랜드토토판매점에서 구매한 연금브랜드토토 720+ 264회차 브랜드토토이 1, 2등에 동시 당첨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그는 “가끔씩 생각날 때마다 브랜드토토을 구매하곤 한다”며 “열차를 타고 서울을 여행하는 꿈을 꾼 뒤 브랜드토토을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근처 브랜드토토 판매점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A씨는 “로또 브랜드토토을 구매하려고 했는데, 선반에 진열된 연금브랜드토토 중 특정 번호가 눈에 띄어서 연금브랜드토토을 구매하기로 했다”며 “2주 뒤 로또를 구매하러 해당 브랜드토토판매점에 들렀는데, 그곳에서 연금브랜드토토 1등이 배출됐다는 게시물이 붙어 있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A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서 브랜드토토을 확인했는데, 놀랍게도 1, 2등에 동시 당첨됐다”며 “당첨된 브랜드토토을 보자마자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겠다는 생각에 무척 기뻤다”고 말했다.

그는 “당첨금은 주택 구매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이런 행운이 왜 나에게 찾아왔는지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밝혔다.


yeonjoo7@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