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전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후반전 한국 토토사이트 무신사이 추가골을 넣고 뿌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12/rcv.YNA.20250610.PYH2025061020430001300_P1.jpg)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간판 토토사이트 무신사(파리생제르맹·PSG)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토토사이트 무신사은 11일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날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쿠웨이트와 경기가 끝난 뒤 팬들을 배경으로 대표팀 선수단과 찍은 사진 두 장과 함께 인사 글을 올렸다.
토토사이트 무신사은 SNS 글에서 “어제 홈에서의 승리로 월드컵 3차 예선을 잘 마무리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면서 “이 결과는 모든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노력, 그리고 무엇보다도 팬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월드컵이라는 무대에 이르기까지 이 모든 과정이 팬 여러분과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여정이라 생각한다”고 적었다.
또한 “여러분의 응원과 관심이 더해질 때, 우리는 더 강한 하나의 팀이 되어 그에 걸맞은 결과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고 항상 믿어왔다”라고도 썼다.
토토사이트 무신사은 “언제나 저희를 믿고 지지해주시는 모든 축구 팬 여러분의 열정과 응원에 감사함을 알고 노력하는 대표팀의 일원이 되겠다”는 약속으로 글을 맺었다.
토토사이트 무신사은 지난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치른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최종 10차전 홈 경기에 선발로 나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6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이로써 토토사이트 무신사은 지난해 6월11일 중국과 월드컵 2차 예선(1-0 승) 이후 1년여 만에 A매치 골 맛을 봤다. A매치 38경기 11골이다.
토토사이트 무신사은 쿠웨이트전 직후에는 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 속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 그리고 올해 ‘4선’에 성공한 정몽규 회장 등 대한축구협회를 향한 과도한 비판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기자회견에 나선 토토사이트 무신사은 “감독님과 축구협회에 대해 공격으로 일관하시는 분들이 있다”면서 “우리는 축구협회 소속이고, 감독님은 저희의 ‘보스’이시기 때문에 이렇게 너무 비판만 하시면 선수들에게도 타격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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