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외환 혐의 대통령 소속당 해산심판’ 개정안
“국민 41.15% 지지 토토사이트 악성코드 해산, 폭력적 집단 광기”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12/rcv.YNA.20250211.PYH2025021102430001300_P1.jpg)
[헤럴드경제=김진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일당 독재 민주당이 파쇼의 숨겨놓은 발톱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며 거대 여당에서 발의된 ‘토토사이트 악성코드법 개정안’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당 독재 민주당은 자신들의 권력을 영구적으로 누리기 위해 민생은 내팽개친 채, 제1야당을 대상으로 ‘닥치고 특검법’을 이재명 정권 제1호 법안으로 강제 통과시켰고,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토토사이트 악성코드을 위한 정당법 개정안까지 발의하고 나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이 언급한 정당법 개정안은 지난 3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것으로 보인다. 개정안은 내란이나 외환 혐의로 형을 확정받은 대통령의 소속 정당이 토토사이트 악성코드심판을 받고, 그다음 선거에 후보를 낼 수 없도록 한 게 골자다.
김 의원은 “12.3 계엄은 잘못된 선택이었고, 그 책임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고 지금 재판을 받고 있다”며 “내란죄인지 여부는 그 재판 결과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윤 전 대통령은 이미 정치적ㆍ형사적 책임을 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에게 지극히 유리한 정치 지형에서도 국민의 과반에 미치지 못하는 49.42%의 지지를 얻는데 그친 토토사이트 악성코드이, 국민의 41.15% 지지를 받은 토토사이트 악성코드을 해산하겠다는 것”이라며 “가히 반민주적인 폭력적 집단 광기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김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범죄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권력의 힘과 온갖 꼼수로 회피하면서 정치적 반대자들을 향한 복수의 칼날부터 휘두르려는 토토사이트 악성코드이, 정작 국민 인권을 짓밟는 인류 최악의 독재정권 김정은에게는 연일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며 “토토사이트 악성코드에게 협치의 대상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북한 노동당인지 궁금해진다”고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전날 대북 확성기 방송 중단 지시를 내린 것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우리 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된 계엄과 그로 인한 탄핵 때문에 엄청난 국민적 비판을 감내해야 했고, 대선에서 심판을 받았다”며 “그 민심 앞에 더욱 겸허하게 속죄하는 마음으로 과거 잘못된 국정운영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지기 위한 환골탈태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soho0902@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