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성(왼쪽) 토토사이트 케이벳 대표와 박종래 UNIST 총장이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UNIST 제공]
박준성(왼쪽) 토토사이트 케이벳 대표와 박종래 UNIST 총장이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UN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는 9일 ㈜토토사이트 케이벳로부터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기부금은 UNIST 창업 활성화를 위해 사용된다.

㈜토토사이트 케이벳는 지난해 4월 설립된 국내 유일의 고성능 포토 공정 세라믹 히터 기술 창업기업이다. 같은 해 7월, 반도체 포토 공정 세라믹 히터 특허를 출원했다. 이어 11월에는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TIPS, 7억 원)에 선정되는 등 빠르게 성장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힘든 시기에 쉽지 않은 결심을 해주신 데 감사드린다“며 ”발전기금은 ㈜토토사이트 케이벳와 같이 우수한 창업 기업을 육성·지원하는 데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준성 토토사이트 케이벳 대표는 “울산 지역에서 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UNIST의 노력에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토토사이트 케이벳는 일본의 기술 독점을 대체하고 새로운 산업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nbgk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