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ETF’ 전체 테마 중 주간 수익률 2위

“고정비 부담 낮아 토토사이트 마루한 정책, 실적에 빠르게 반영”

서울 시내의 한 화장품 매장. [연합]
서울 시내의 한 화장품 매장. [연합]

[헤럴드경제=신주희 기자] 새 정부 출범 이후 내수 진작 및 중국과의 경제 협력 강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화장품 관련주가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토토사이트 마루한업계에서는 정책 효과가 빠르게 실적에 반영될 수 있는 대표 업종으로 화장품 산업을 꼽으며 중소형 브랜드부터 대형 기업까지 고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7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한주간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화장품 관련 ETF가 수익률 상위권을 차지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화장품TOP3플러스는 한 주간 6.08% 오르며 전체 주식형 ETF종목(694개) 중 19위를 차지했다. 미래엣셋자산운용의 ETF화장품은 한주간 6.56%, NH아문디 자산운용의 HANARO K-뷰티는 4.54%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승우 유진토토사이트 마루한증권 연구원은 “신 정부는 디지털 산업과 기후·에너지, 자본시장 개편 등 구조적인 혁신에 집중할 예정이지만 그중에서도 주목해야 할 분야 중 하나가 바로 화장품 산업”이라고 꼽았다. 이어 “화장품은 고정비 부담이 낮아 정부 정책이 실적에 빠르게 반영될 수 있으며 중소형 브랜드를 중심으로 단기 수익률 측면에서 상당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K-콘텐츠와 K-뷰티가 해외에서 다시 주목받는 시점에서 토토사이트 마루한의 내수 진작 정책과 외교 회복 흐름이 맞물리면 국내 화장품 산업 전반이 정책 수혜를 누릴 수 있다”며 “이제는 단순 소비재가 아니라 전략 산업으로도 접근할 수 있는 시기”라고 분석했다.

화장품 산업은 내수 경제 활성화와 중국과의 외교 정상화, 관광 산업 육성이라는 새 토토사이트 마루한의 정책 방향과 맞아 떨어지는 대표적인 업종으로 꼽힌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는 “화장품 산업은 토토사이트 마루한의 정책 방향성과 가장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는 업종 중 하나”라고 분석했ㅆ다.

그러면서 하나증권은 “정부가 대규모 추경과 비상경제 TF 운영을 통해 소비 진작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이며 주요국과의 외교 관계 복원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토토사이트 마루한도 확대되고 있다”며 “결국 이 같은 조치는 화장품 산업의 내수, 수출, 유통 전반에 걸쳐 긍정적 파급력을 가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별로도 기대감은 크다. 하나증권 측은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토토사이트 마루한 회복과 외국인 방문자 수 증가에 따라 국내 사업 기반이 강화될 것이며, 중국 소비 회복세가 뚜렷해지면 대외 매출 역시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는 “과거 중국 의존도가 리스크로 지적됐지만, 최근에는 브랜드 고급화 전략과 더불어 다변화를 꾀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ODM 기업인 코스맥스와 한국콜마에 대해서도 긍정적 시각이 이어진다. 하나증권은 “이들 기업은 K-뷰티 수출 증가와 맞물려 국내 생산 가동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외교 관계 정상화에 따라 수출 물류나 인증 등 대외사업 여건도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에이피알과 달바글로벌 같은 중견 브랜드의 경우 하나증권은 “미국과 일본, 러시아 등에서 이미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으며 토토사이트 마루한 소비가 살아날 경우 국내 실적도 추가적으로 개선될 여지가 크다”고 덧붙였다.


joo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