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 상승 견인, 2800선 10개월만 돌파
삼성전자 2.42%, SK하이닉스 5.40% 상승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닥도 1%대 강세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가 표시돼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6/05/rcv.YNA.20250605.PYH2025060503260001300_P1.jpg)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가 5일 새 정부의 경기·증시 부양 정책 기대감에 상승 탄력을 받고 10개월 만에 28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10시 13분 기준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는 전날 대비 43.76포인트(1.58%) 오른 2814.4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19.49포인트(0.70%) 오른 2790.33으로 출발했다.
현충일(6일) 휴장을 앞둔 데다 전날 2.66% 급등에 따른 부담도 있지만, 지수는 강세를 연장하는 모습이다.
전날 작년 8월 이후 처음으로 1조원 이상을 순매수했던 외국인은 이날도 3956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사자’ 기조를 유지 중이다. 기관은 55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은 43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0원 내린 1363.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22% 내리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는 0.01%, 0.32% 오르는 혼조세였다.
5월 민간고용 증가치가 2023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고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의 5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시장 예상을 하회하며 경기 둔화 우려를 키웠다.
한국시간 6일 밤 공개되는 5월 고용보고서 비농업 신규고용 및 실업률 지표에 대한 민감도가 더 커지는 분위기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여대야소 구도하에서 신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정책 추진력 기대감이 높아지며 정책 수혜 주도주의 강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가 4월 초 저점 이후 20% 이상 오르며 기술적 강세장에 진입한 만큼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외국인 수급 유입 지속이 필요하다”고 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삼성전자는 2.42%, SK하이닉스는 5.40%, 현대차는 3.01% 상승세다.
우여곡절 끝에 체코 원전 최종계약이 체결됐다는 소식에 두산에너빌리티(5.28%), 한전산업(17.54%), 한전기술(7.69%) 등 원전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 중이다.
KB금융(-1.58%), 신한지주(-2.00%), 상상인증권](-6.50%) 등 증권·금융 관련주는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닥 지수는 8.32포인트(1.13%) 오른 758.72이다. 지수는 1.38포인트(0.18%) 오른 751.59로 출발한 뒤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해외 토토사이트 순의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8억원, 61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고 기관은 191억원 순매도세다.
삼천당제약(9.16%)이 급등하는 가운데 리노공업(4.82%), 펄어비스(1.82%), 펩트론](1.80%), 에이비엘바이오(1.31%) 등이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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