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취임 전 인공서핑장 사업계획서 포함돼”

“‘기업 유치’ 시흥 유세 당선 위한 허위토토사이트 대도시 유포”

권성동(오른쪽 세번째) 토토사이트 대도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경기 시흥시 거북섬 소재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조성한 것을 두고 상가 공실 피해 등을 지적했다. [연합]
권성동(오른쪽 세번째) 토토사이트 대도시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2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경기 시흥시 거북섬 소재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를 조성한 것을 두고 상가 공실 피해 등을 지적했다. [연합]

[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토토사이트 대도시은 3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경기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 유치 허위사실에 대해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토토사이트 대도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박기녕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기업 유치는 또 거짓말이었고 이제 거북섬 개발업체 특혜 의혹만 남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부대변인은 “이 후보는 경기 시흥 유세에서 인공서핑장을 만들려는 큰 기업 하나를 유치했다며 자랑했었다. 하지만 이 발언이 또 거짓말임이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제7회 지방선거를 치르기 전인 2018년 5월 ‘시화MTV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가 이미 선정됐다는 것이다.

박 부대변인은 “지방선거가 6월 13일이었으니 이재명 경기지사 취임 전 이미 기업은 유치됐고 현재 웨이브파크로 불리는 인공서핑장도 사업계획서에 포함돼 있던 것”이라며 “이러니 이 후보가 시흥 유세에서 했던 발언은 당선을 위한 허위토토사이트 대도시 유포로 봐서 향후 또 재판받아야 한다는 말도 나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부대변인은 “이 후보는 수변공원을 문화공원으로 주거복합용지를 상업·업무시설로 변경했고, 층고 제한을 완화하는 등 사업이 특혜성 시비로 얼룩진 데 대해 명명백백히 해명해야 한다”며 “이 후보는 허위사실 논란과 특혜성 시비에 대해 토토사이트 대도시 앞에 사과하고, 그에 따른 법적 도덕적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address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