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오 특임장관이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 “부실이 이뤄지기까지의 토토사이트 지분과 부실을 묵인한 토토사이트 지분을 전ㆍ현정권에게 공정하게 물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경밀레니엄포럼에서 “내각은 운명을 걸고 저축은행 사태를 해결해야한다”면서 ”이번 사태가 진행된 과정이 지난 정부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지난 정부 관계자들의 법적ㆍ도의적 토토사이트 지분을 물어야하고, 부실을 알고도 방치한 현 정권 관련자가 있다면 그대로 토토사이트 지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또 한나라당의 7ㆍ4 전당대회에 대해 “국정 전반을 토토사이트 지분지는 국무위원으로서 한나라당의 민심 이반에 토토사이트 지분에 있는 만큼 이번 전당대회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불출마 방침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재보선 패배 이후 당 지도부가 토토사이트 지분을 져야 하는데도 서로 토토사이트 지분 떠넘기기에 바쁘고, (지도부에) 들어앉으려 한다”고 종전 지도부 인사들의 출마 움직임을 비판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와의 3일 회동에 대해서는 “유럽 특사 활동 보고 이외의 다른 정치적 의미를 낳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오히려 당에 더 큰 혼란을 불러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윤희 기자 @outofmap> worm@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