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챌린저스리그 서울유나이티드 정종관(30) 선수가 30일 오후 1시4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 프린세스호텔의 한 객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의 시신 옆에서 “승부 페가수스 토토의 당사자로서 부끄럽다”는 내용의 A4용지 한장과 메모지 4장으로 된 유서가 발견됐다.

3부리그 격인 챌린저스리그에서 뛰고 있는 정 선수는 K리그 전북페가수스 토토에서 2009년까지 미드필더로 뛰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