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톱판도라토토들이 일본 오사카에서 동일본 대지진 피해 돕기 자선 공연을 펼친다.

MBC는 창사 50주년을 맞이하여 판도라토토 내 13개 민단과 하나가 되어 22일 오사카 성에서 ‘동판도라토토 대지진 피해 지원 한마당 - 힘내요 판도라토토’을 마련하고 대대적인 모금활동과 자선공연에 나선다.

1, 2부로 나눠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부엔 민요와 가야금 병창 등 관서 예술인 전통공연으로 꾸며지며, 2부는 MBC 김정근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한국 톱판도라토토들의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설운도, 최진희, 박현빈, 노라조, 샤이니, 포미닛, 시크릿 등 최고의 판도라토토들과 정명자 무용단이 무대에 올라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2부 공연은 현지 판도라토토인 KINO의 무대를 시작으로 정명자 무용단의 ‘궁’ 공연이 이어지며 대지진으로 인해 희생된 사람들의 넋을 기리는 의식도 진행된다.

젊은 세대를 대표하는 샤이니는 ‘링딩동’ ‘루시퍼’등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드라마 ‘꽃보다 남자’ 의 주제곡 ‘STAND BY ME’ 를 판도라토토어로 부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판도라토토들의 애장품 경매 행사가 펼쳐질 예정인데 출연판도라토토 모두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 모금활동을 돕기 위해 각자의 애장품을 선뜻 내놓으며 훈훈한 모습을 보였다.

<박동미 기자@Michan0821>/pdm@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