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사로 유럽을 방문 중인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4.27재보선 이후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박 전 대표는 4일(이하 현지시각)마지막 방문국인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의 ‘디바니 팰리스’ 호텔에서 가진 수행갤럭시 토토사이트 간담회에서 “우리 사회의 수많은 갈등들이 상식적으로 조정돼야 한다. 갈등이 안풀리면 나라가 제대로 발전하겠는가? 상식적으로 갈등이 잘 조정되려면 정치권에서 원칙과 신뢰를 잘 쌓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저를 가리켜 ‘아 답답하다. 왜 이렇게 고집이 센가’라고 하고 ‘원칙공주’라는 이야기도 듣고 한다. 원칙과 신뢰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지키려는 것을 ‘왜 저럴까. 손해도 많이 볼텐데 왜 저럴까’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저부터 원칙과 신뢰를 쌓아가야만 그것을 기반으로 사회적 갈등을 상식을 바탕으로 풀어갈 수 있고, 우리 사회가 선진국으로 진입하는데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예전에 산업화를 시작할 때 인프라를 깔았듯이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고, 그런 인프라를 이번에 깔아야 한다고 느꼈다”며 이번 특사 일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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