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린 토토 사이트 바카라가 올 1분기 다소 실망스러운 실적 확정치를 내놓았다.
토토 사이트 바카라는 29일 ‘2011년 1분기 경영설명회’를 갖고 2011년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36조 9900억원, 영업이익 2조 9500억원, 순이익 2조 78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 늘었으나 토토 사이트 바카라이익은 33% 줄었다. 토토 사이트 바카라이익은 2009년 2분기(2조5700억원) 이후 7분기 만에 가장 적은 것이고, 매출은 작년 1분기 이후 최저치이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신제품 출시 효과 및 D램 가격 회복, LCD 패널가격 안정화 등으로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이 다시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반도체ㆍ통신 실적 견인… LCD 부진 = 토토 사이트 바카라의 1분기 실적은 반도체와 통신부문이 책임졌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반도체는 비수기 속에서도 미세공정 전환을 통한 원가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매출 9조1800억원, 토토 사이트 바카라이익 1조 6400억원을 기록했다.
휴대폰은 1분기 실적으로는 최대치인 약 7000만대의 판매를 기록했고, 특히 스마트폰 판매 비중이 늘어나 매출과 수익성 모두 호조를 보였다. 매출은 10조 6400억원, 토토 사이트 바카라이익은 1조 4300억원을 각각 기록했고, 토토 사이트 바카라이익률도 두 자릿수를 이어 가며 13.5%를 기록했다.
TV 사업을 맡고 있는 디지털 미디어&어플라이언스(DM&A)부문은 시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TV와 IT 제품의 이익률 개선과 생활가전 부문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 13조5200억원, 토토 사이트 바카라이익 1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LCD사업 맡고 있는 디스플레이 패널 부문은 크게 부진했다. 선진시장 정체, 중국 시장 성장세 둔화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패널 수요가 감소해 매출 6조 5100억원, 토토 사이트 바카라적자 2300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영업이익 다시 4조원대 기대…실적 호조 전망 = 토토 사이트 바카라는 1분기 선진 시장 수요 침체 및 시장 경쟁이 격화되면서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내놓았지만 2분기에는 다시 실적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토토 사이트 바카라가 2분기 매출 40조, 영업이익 4조원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4조8600억원) 이후 3분기 만에 4조원대 영업이익을 다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적 효자 역할을 하고 있는 반도체에 이어 이른바 ‘스마트 삼두마차’ (스마트폰, 태블릿 PC, 3D스마트 TV, ) 신제품 출시 효과로 기대에 충족하는 실적을 내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와 액정표시장치(LCD) 가격 반등도 실적 호조의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토토 사이트 바카라는 갤럭시S2를 출시, 1000만대 이상의 판매를 자신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3D 스마트 TV 판매도 2분기를 기점으로 본격화 될 전망이다.
토토 사이트 바카라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부품 부문에서의 원가경쟁력 제고와 프리미엄급 제품 확대 등으로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분기 토토 사이트 바카라의 설비투자비용(Capex)은 5조 5000억원으로 연간 계획(23조원)으로 보면 집행률이 24% 수준이다. 올해 시설투자 계획은 연간 계획에 따라 진행되고 있으며, 시장상황에 따라 일부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는게 삼성측의 설명이다.
<박영훈 기자@zuhpark>park@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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